상세정보
빈센트 반고흐의 편지 2 (펭귄 클래식 시리즈 113)

빈센트 반고흐의 편지 2 (펭귄 클래식 시리즈 113)

저자
빈센트 반 고흐
출판사
펭귄클래식(Penguin Classics)
출판일
2011-08-19
등록일
2012-11-16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1014KB
공급사
웅진OPMS
지원기기
PC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현황
  • 보유 5
  • 대출 0
  • 예약 0

책소개

네덜란드 반 고흐 미술관장 로날트 데 레이우가 선별하고 해설하여 엮은 완성도 높은 반 고흐의 편지 선집이다. 반 고흐 전 생애의 여러 시기를 특징적으로 보여 주는 주요 편지 백여 통을 발췌하지 않고 가능한 한 전부 옮겨 실었으며, 편지와 편지 사이의 공백은 반 고흐 미술관장이자 19세기 회화 전문가 로날트 데 레이우의 해설이 가득 메우고 있다. 중간 중간 고흐가 편집에 직접 그려 넣은 소묘는 읽는 사람이 마치 편지의 수신인이 된 것 같은 즐거움을 준다. 게다가 이 책을 한글로 옮긴 역자는 서울과 파리에서 조형예술과 미학을 전공하고 수많은 미술 관련 서적을 우리말로 옮긴 회화 전문가 정진국으로, 고흐의 서간집 ‘완결판’으로 평가되는 펭귄클래식 판 「고흐의 편지」를 그 가치를 훼손시키지 않고 가장 완벽하게 우리말로 옮기는 데 성공했다.
책은 화가 고흐와 인간 고흐를 가장 솔직하게 보여 주는 데 중점을 두었다. 자신의 한쪽 귀를 자르고 간질 발작에 시달렸던 광인이라는 낙인, 세인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사촌에 대한 짝사랑, 그리고 창녀와의 동거, 신에 대한 광적이고 무분별한 맹종, 북풍이 몰아치는 들판 한복판에 이젤을 세우고 그림을 그린 충동적이며 광적인 화가……, 반 고흐를 둘러싼 그럴듯한 오해와 드라마틱한 가설들, 그리고 그로 인해 더욱 특별해 보이는 그의 그림들은, 사실 오랜 시간 동안 다수의 사람들에 의해 부풀려지고 먼지 묻게 된 눈덩이와 같다. 비록 죽었지만 반 고흐는 자신에 대한 오해를, 그것이 칭찬이든 비난이든, 해명할 권리가 있지 않을까. 다행히 십팔 년간 꾸준히 써온 편지가 바로 그 제대로 된 해명자로서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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