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기업에 대한 혐오와 불신으로 가득한 시대 기업을 둘러싼 오해와 비난을 바로잡는, 한 경제학자의 변호6퍼센트. 2016년 갤럽이 실시한 조사에서 기업을 ‘매우’ 신뢰한다고 대답한 미국인의 비율이다. ‘꽤’ 신뢰하는 비율은 12퍼센트였다. 한국의 상황 역시 미국 못지않다. 2017년 여론조사업체 원스리서치가 전국 성인 103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55.1%가 기업에 대해 부정적 인식(나쁨, 매우 나쁨)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언론, 학계, 정치권의 분위기도 다르지 않다. 연일 기업 비판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기업에 대한 옹호 발언을 하고, 기업에 대한 비판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일은 쉽지 않다. 하지만 미국의 경제학자 타일러 코웬은 “기업은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처지에 이르렀다. 그리고 보다 못한 나는 이를 반박하면서도 결코 비주류 의견으로 취급받지 않을 만한 책을 쓰기로 마음먹었다”라고 솔직하게 말한다. 그는 ‘기업과 자본주의의 파수꾼’을 자처한다. 이 책에서 경제학적 통찰과 객관적 자료를 바탕으로 대기업의 독점, CEO에 대한 보상, 기술 기업의 도덕성, 정경유착 등 사람들이 흔히 오해하고 있는 사안을 바로잡는다.
저자소개
조지메이슨 대학교 경제학 교수. [이코노믹스] 선정 ‘10년 동안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학자 중 한 명’으로 꼽혔으며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는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경제학자라는 별명을 붙였다.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는 코웬을 세계 100대 사상가로 지명한 바 있다. 명실공히 학술적인 측면과 대중적인 측면을 모두 갖춘 경제학자다.
[뉴욕 타임스]에 정기적으로 칼럼을 기고하고 있으며, [월스트리트 저널] [워싱턴 포스트] [슬레이트]를 포함한 여러 대중매체에서 활발히 기고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온라인 교육 프로젝트 www.MRUniversity.com를 시작했다. 집필한 책으로는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인 『거대한 침체』를 비롯해 『경제학 패러독스』『정보 탐식가의 시대(The Age of the Infovore)』『한 경제학자의 점심 이야기(An Economist Gets Lunch)』 등이 있다
목차
추천사 · 006추천의 글 _ 한 경제학자의 용감한 변호 · 008CHAPTER 1 · 015새로운 친親기업 선언CHAPTER 2 · 043기업은 어느 누구보다 부정직할까?CHAPTER 3 · 075CEO는 지나치게 많은 보상을 받는 걸까?CHAPTER 4 · 109직원들은 일에서 얼마나 만족감을 얻고 있을까?CHAPTER 5 · 139대기업은 과연 독점적일까?CHAPTER 6 · 163기술 기업은 정말 악마 같은 존재일까?CHAPTER 7 · 217월스트리트 금융 기업들은 어떤 부분에 기여하고 있을까?CHAPTER 8 · 269대기업은 정부를 통제하고 조종하고 있을까?CHAPTER 9 · 293기업은 왜 그렇게까지 비난받을까?덧붙이며 _ 기업의 본질은 무엇인가 · 330감사의 글 · 336주 · 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