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미리보기
연애
- 저자
- 김여진 저
- 출판사
- 클(퍼블리싱컴퍼니클)
- 출판일
- 2012-07-02
- 등록일
- 2012-09-24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6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PC
PHONE
TABLET
웹뷰어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책소개
한국의 대표적인 ‘소셜테이너’, 소신 있는 ‘개념배우’ 김여진의 첫번째 에세이. 처음부터 마지막 페이지까지 김여진이 지난 1년 동안 직접 써내려간 글들을 모았다. 자신의 경험을 통해 마음과 행복을 탐구하고, 수많은 관계들을 성찰하면서 발견한 인생의 메시지들이 그만의 따뜻한 시선으로 책 전반에 녹아 있다. 사회적 이슈들에 대한 날카로운 문제의식도 여전히 빛을 발하며 독자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프로 작가 못지않은 유려한 문장들로 촘촘히 채워낸 '연애'는 쉽고 재미있게 읽히지만 만만치 않은 여운을 오래 남기는, 본격 에세이스트로서 김여진의 성공적인 데뷔를 알리는 기대작이다.
1부에는 저자가 2011년에 참여했던 사회적인 이슈들(홍익대와 한진중공업 노동자 해고 사태)에 관해 생생하게 기록했다. 사태를 심도 있게 해석하는 저자의 통찰은 물론, ‘날라리’ 식의 새로운 연대, 김진숙 지도위원과의 우정 등도 함께 소개했다. 2부는 인도 빈민가 봉사활동의 경험과 거기서 얻게 된 깨달음을 들려준다. ‘지금, 여기’에 집중할 줄 아는 인간 김여진의 신념이 갖춰지는 단초를 엿볼 수 있다. 3부에서는 대학 입학부터 배우생활까지, 그동안 겪었던 일과 사랑을 이야기한다.
‘강경대’로 시작된 대학시절, 우연히 찾게 된 배우의 길, 그 속에서 느꼈던 혼란과 방황, 행운과 행복, 허탈함과 질투 등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털어놓은 글들은 그 시대를 함께했던 ‘90년대 초반 학번’ 독자들에게는 더없는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지금의 일상과 연애와 관계에 관한 아름다운 산문은 4부에 실었다. 독자들의 머릿속을 신선하게 자극해줄 김여진의 ‘사랑과 행복’론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5부에서는 그간 연재했던 칼럼과 시사적인 단상들을 묶었다. 칼럼니스트로서의 재능이 유감없이 발휘된 글들을 통해 김여진만이 우리 사회에 보탤 수 있는 섬세한 시각을 제공한다.
저자소개
이화여대 독문과를 졸업 한 후,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마담 민여옥>, <위험한 가게>, <칠수와 만수>, <날 보러와요> 등 다수의 연극에 출연하여 연기력을 쌓아갔다. 1998년 <처녀들의 저녁식사>로 스크린에 데뷔하였다. 강수연, 진희경과 같이 출연한 이 영화로 주목을 받게 되었고, 다음 해인 1999년에는 <박하사탕>에서 주인공 김영호의 아내 역으로 등장하게 된다. 간간이 TV에서도 모습을 보이고 있는 김여진은 무조건 이쁘게 보이기를 원하는 여배우가 아닌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연기를 하는 여배우로 기억된다.
[필모그래피]
처녀들의 저녁식사(1998)|주연배우
박하사탕(1999)|주연배우
취화선(2002)|주연배우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2002)|해인
채식주의자(2009)|주연배우
목차
프롤로그
1.
그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홍익대 청소노동자들
밥 한번 먹자
날라리 외부세력
구호 대신 기타를 들고
웃으며, 함께, 끝까지
크레인 위의 그녀
희망버스
일촉즉발 영도
8년 만의 소식
꿈이 이루어지다
끝난 것은 없다
2.
인도 둥게스와리 이야기
깨달음의 장
내가 왜 여기 이러고 있나
고통을 직시하기
하루의 일과
천국의 맛
풀 돌 물 먼지처럼
3.
꿈의 나날
아름다움
첫사랑
미색 천장의 기억
유리가면의 그녀는 무엇으로 사는가
어느날 갑자기 데뷔 무대
연극배우로 산다는 것
내가 영화배우라니
강하고 자유로울 것 순이처럼
내 인생의 영화
질투
뉴욕에서의 한철
배우와 캐릭터
4.
아침풍경
우리 식구 순이
좋은사람
그 남자
길들이기, 내버려두기
자기연민
연애해봐야 안다
사랑한다면 당연히?
나와 다른 사람과 연애하는 법
춤
숨을 보다
하고 싶은 걸 하고 산ㄷ
나 좋자고
행복해지는 능력
5.
누구일까요
사람은 사라지지 않는다
우리 이대로 괜찮은가요
나는 모른다
울지 말고 일어나 피리를 불어라
당신은 강자인가요
방법을 찾습니다
희망의 끝
그의말 그녀의 말
인터뷰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