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1미터
- 저자
- 임은정 저
- 출판사
- 문화구창작동
- 출판일
- 2012-05-23
- 등록일
- 2013-02-06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845K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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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난 들리는데 아무도 내 소릴 듣지 못한다
내 목소리를 듣는 유일한 사람이 너야?
암환자들의 요양원을 무대로 죽음과 생명이라는 소재를 재치와 유머 그리고 따뜻한 인간관계로 풀어낸 작품이다. 삶을 변화시키는 죽음과 만난 두 남녀, 그리고 삶과 죽음, 그 경계에 있는 사람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담은 것. 작가는 이 작품을 가리켜 '멀지 않은 미래에 소멸할 삶에 대한 공포와 두려움, 그 안에서 작은 의미라도 찾기 위해 절규하는 인간에 대한 따뜻한 위로'라고 이야기한다.
행복요양원에는 말기 암환자, 의식은 있으나 아무도 그의 말을 듣지 못하는 식물인간, 그리고 버려진 개 살자, 병 때문에 가족과 사회로부터 버림받은 가련한 인생들이 모여 있다. 이들이 가장 참기 힘든 건 질병에서 오는 고통보다 그들이 ‘왜 이런 상황을 맞이해야 하나’하는 알 수 없는 이유 때문이었다. 그들은 서서히 혹은 빠르게 다가오는 죽음과 맞서 싸우며, 남들에게는 비천한 목숨이지만 살아 있음으로 해서 누군가에게 의미가 되고 가치가 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진정한 삶과 죽음의 의미를 깨달아 간다.
저자소개
1975년 경북 김천 출생이다. 10여 년간 방송작가로 일했으며 현재는 전문기술서적, 과학서적, 여행 잡지 등의 자유기고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요리, 건강, 과학, 법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작가의 호기심은 끝날 줄 모른다. 항상 새로운 분야에 대한 갈망과 거침없는 도전은 독자들을 즐겁게 한다. 저서로는 너와 내가 닿을 수 없는 거리 『1미터』가 있다.
목차
1부
인생 최악의 시나리오
그로부터 3개월 후
마음에 없던 하루
나무라고 불리는 두 남녀가 만나다
인생을 좀 먹는 권태
일상의 퍼즐 맞추기
시간은 흐른다
굿바이
인생은 신 사탕이다
2부
죽음을 함께 하는 사람들
신이 만든 불행이란 요리
연리지가 되는 걸 막는 건 실 같은 바람
행복요양원에 울려 퍼진 ‘대한민국’
아버지들의 전설
나무그늘로 모이는 사람들
남과 여
3부
마지막 화해
여자, 전화
그녀와 닿을 수 없는 거리 1미터
사랑한다는 흔한 말
의미없는 것들의 의미
미처 하지 못한 말
to. 찬강
에필로그
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