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당신의 집에 누군가 무작정 쳐들어와 자기 집이라고 우기며 원래 살던 이들에게 식모살이를 강제하며 마음대로 집 대출받고, 이자는 당신에게 내라고 한다. 그러한 억울함의 수천 배에 달하는 것이 나라를 빼앗긴 이들의 심정이라면, 현대를 살아가는, 그리고 역사를 역사로만 기억하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경각심을 일으킬 수 있을까?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안중근 저격사건부터, 그 이후 현재 300억에 해당되는 삼십 만원 탈취사건의 이야기까지. 작가가 혼신의 힘을 담아 표현하고 철저한 고증아래 펼쳐놓은, 목숨을 내걸고 일제에 항쟁했던 분들의 이야기들을 머리보다는 가슴으로 읽어볼 수 있도록 제안하는 책이다.
목차
목차
제1장 : 대한독립 항일무력투쟁사에 빛나는 한 페이지
1. 대한제국 상하이 요원들에게 실망한 안중근
2. 해외의 첫 의병대인 연추의병대 창설
3. 국내 진공과 북간도 의병대와 공조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
4. 포시에트 초원에 활활 타오르는 대한독립항일투쟁
5. 최재형과의 만남과 창의회 결성에 벌벌 떠는 일제
6. 일제의 갖은 음모와 파괴 활동을 깨뜨리고 출정
7. 방천 나루터로 도강해 항일무장투쟁 개시
8. 첫 전투에서 승승장구하며 거침없이 국내 진격
9. 회령전투에서 일본군 5000명에게 참패당한 원인 3가지
10. 굴할 줄 모르는 견강한 항일독립투사로 연마 돼
11. 결사구국 특수조직 ‘단지혈맹’ 결성으로 대중성 확보한 안중근
12. 독안에 들어 온 민족의 원수 이토오 히로부미
13. 완벽한 군사작전 방불케 한 사전 탐문
14. 구라파까지 울려 퍼진 안중근의 애국행동
15. 이토오의 15가지 죄상을 전한 영국, 프랑스 변호사
16. 안중근 교과서와 연극 공연이 유럽연합 결성에 영향
제2장 : 철혈광복단원들의 사랑 행진곡
1. 안중근의 활동무대를 활보한 ‘철혈광복단’
2. 정신과 근육을 무쇠같이 만드시오
3. 독립을 하자면 죽어야 된다.
4. 천 길 마음속에 뿌리박은 애정
5. 감히 과부 딸이
6. 망국의 원한을 짓누른 해란강가의 열정
7. 눈알 빠진 독립전쟁 모험운동
8. 하나님이 세상을 불로 심판한다?
9. 떨어져 그 자리에 죽어도 좋다
10. 쑨 죽이 밥이 될 수 없다
11. 독립이란 애인도 모르는 괴물인가
12. 라자커우 사관학교에 도착하다
13. 총을 구입하러 러시아로
14. 장가든다고 독립전쟁에 나서지 못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