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소설은, 60년대부터 반세기에 걸친 시대를 배경으로, 주인공 진영의 가족과 친척, 친구,
그리고 청파동집 사람들 등 많은 인물들을 등장시켜 대하드라마처럼 엮어졌다.
저자는, 진영을 용감한 여인으로 그려낸다. 그러나 두려움 없이 삶을 전진하는
그녀에게 우연의 일치처럼 묘한 사건들이 발생한다.
어느 시구를 인용하여 '이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 선' 여인이 되기까지의 이야기...
저자는 독자들에게 잔잔히 파문을 던진다.
저자소개
저자 : Violaine PARK
서울에서 태어난 Violaine PARK(본명 박정애)은 금란여중, 배화여고, 이화여대에서 공부를 마친 후 줄곧 해외에 거류함, 두 자녀를 둔 주부이자 회사원으로 현재 파리 근교에서
프랑스인 남편과 거주하고 있다.
오랫동안 파리의 한국문화원을 통해 향음과 도서에 호기심을 놓지 않던 Violaine은,
드디어 2011년 가을, 한국 정신문화에 깊이 박힌 모순들과 그에 따르는 갈등을, 간직했던
침묵과 함께, 한 편의 소설에 폭발시켰다.
그 소설 '수수께끼'는, 한국문단 2012년 신춘문예 창조문학 신문사의 당선작이 되었고,
저자는, 2016년 12월 종합문학계간지 서울문학 제 70회 소설부문에서 꾸준히 다듬은 작품
'하얀 발자국'으로 신인상을 수상하여 든든하고 새롭게 등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