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베이비시터
- 저자
- 마르크 함싱크
- 출판사
- 매직하우스
- 출판일
- 2008-06-16
- 등록일
- 2009-04-14
- 파일포맷
- PDF
- 파일크기
- 2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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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부시 일가의 기업사냥 업체 베이비시터에 숨겨진 진실!
미국 부시 일가를 향한 거침없는 고발을 담은 팩션소설『베이비시터』. 임직원은 물론 회사임원까지 미국 정보부 요원들인 회사, 베이비시터. 회사의 실질적인 사주는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의 친동생인 젭 부시 플로리다 주지사이다. 이 회사는 미국정부가 직접 나설 수 없는 협상이나 활동을 맡고 있으며, 우리나라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 소설은 IMF 경제위기 당시 실제 벌어졌던 한국 대기업 인수와 여러 음모를 둘러싼 실마리를 풀어나간다. 크리스마스를 한달 앞둔 어느 날, 동유럽에서 다큐멘터리 촬영을 마치고 벨기에로 돌아온 함싱크에게 연인 에바가 살해당했다는 비보가 전달된다. 에바의 행적을 쫓던 함싱크는 그녀가 불공정하게 진행된 한 기업의 합병을 조사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대학동창 에이먼의 소개로 전직 CIA 요원인 줄스 교수를 만난 함싱크는 놀라운 이야기를 듣는다. 한국경제가 어려운 시점에 미국 대통령이 자신이 운영하는 첩보기관을 동원해 막대한 이익을 챙겼고, 그 대가로 북한과의 대화를 할 수 있게 허락해준 모의가 있었다는 것. 함싱크는 에바가 남긴 수수께끼 같은 편지에서 그 단서를 찾아내려 하는데….
저자소개
마르크 함싱크(Marc Hampsink)
벨기에 국적으로 일곱 살에 고향인 부산을 떠난 입양 교포. 전문적으로 글을 써본 것은 처음이라는 저자는 논리와 방대한 회계, 무역법에 정통하다. 자신이 하는 일은 사고위험이 있거나 투자리스크가 있는 회사에 대한 자금추적을 하는 것이라고 밝히는 그는 셜록 홈즈의 관찰력을 바탕으로 사고를 하려 하지만 주로 사건 해결은 돈의 흐름을 보고 잡는다고 고백한다.
저자는 경영학도라고 보기에는 철학과 미술에 조예가 깊다. 런던정경대학에서 아시아와 아프리카 관련 전공을 했다고 밝히면서 유창한 일본어 실력을 자랑하기도 한 수수께끼의 인물이다. 방대한 자료를 단시간에 읽고 핵심을 잡는 외국어 능력은 3개 국어를 사용하는 벨기에라는 나라가 자신에게 준 선물로 여기는 눈치다.
이 소설은 오래전에 떠나 자신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곳으로 여긴 한국을 다시 발견하는 계기를 전해주었다고 전한다. 다소 신경질적으로 담배의 끝을 질겅거리는 저자의 눈을 아직도 길을 잃고 어머니를 찾는 아이의 불안함이 남아 있지만 사건을 해결하는 데 필요한 영감을 준 사람은 정작 자신을 길러준 벨기에인 양부모에게서 유전된 후천적인 감각이라고 강조한다.
경찰관 출신 양아버지와 유치원 보모인 어머니 사이에서 성장한 저자에게는 책에서 등장하는 인물 하나하나가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얼굴도 가물거리는 한국의 친부모를 투영시킨 결과물임이 분명하다.
목차
사람장사 ★
상실 ☆
이별의 확인 ★
이별의 노래 ☆
종말, 그 뒤에 남은 것 ★
어머니, 그 품으로 ☆
고향? 아니 미움과 원망의 땅 ★
카인과 아벨 ★
냄새 맡은 사냥꾼 ☆
늑대굴 ★
악의 근원 ☆
이상한 나라 ★
무너진 거인의 자취 ☆
이리 떼 작전 ★
비밀과의 첫 대면 ☆
에바와 옛 친구의 기억 ★
늑대의 추격 ☆
옛 친구를 찾아라 ☆
거짓과 진실의 싸움 ★
아버지와 딸 ☆
음모 ★
스파르타쿠스회 ☆
피와 돈의 결합은 곧 권력 ★
늑대를 쫓는 사냥개들 ☆
추운 나라에서 온 사나이 ★
죽은 이가 보내온 단서 ☆
보물사냥꾼 ★
아들의 그림자 ☆
최초의 위기 ★
사랑을 위해 조국을 배반한 남자 ☆
스파이의 무덤은 사랑 ★
Operation Condor ☆
전쟁은 사업 ★
침묵의 증인을 찾아라 ☆
상처 입은 사자 ★
배신의 상처, 비겁의 자학 ☆
벽에 부딪친 수사 ★
이야기의 새로운 시작 ☆
아버지와 딸 ★
독 안에 든 쥐 ☆
October Surprise ★
새로운 운명과 옛사랑 ☆
아버지의 눈물 ★
두더지 ☆
악의 화신, 한국에 오다 ★
은사와의 만남 ☆
과거와의 재회 ★
정의를 마주볼 수 있는 용기 ☆
소중한 사람 ★
인질극의 끝 ☆
배반자의 말로 ★
제2의 인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