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FIFA와 관련된 온갖 비리를 파헤치다
<피파의 은밀한 거래>는 FIFA와 관련된 비리와 의혹을 폭로하는 책이다. 조사 전문 기자인 앤드류 제닝스는 4년이라는 시간에 걸쳐, 순수해야 할 축구 기관의 어두운 면을 탐문하였다. FIFA와 블래터 회장, 그리고 각국 축구 협회의 인물들이 자행하는 뇌물 수수, 부정 선거, 월드컵 입장권 관련 비리 등 여러 의혹들을 낱낱이 파헤치고 있다.
저자는 FIFA의 고위 간부들이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입장권을 빼돌려 팔아 수익을 챙겼고, 블래터 회장도 이들의 부정을 눈감아 줬다고 주장한다. 또한 블래터 회장이 축구 관계자들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스위스 경찰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아울러 어떻게 독일이 2006년 월드컵 유치권을 얻었는지, 그리고 2010년 월드컵 유치를 위한 각국 축구협회와 FIFA가 어떻게 접촉했는지 등의 내막을 공개한다.
저자소개
앤드류 제닝스(Andrew Jennings)는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조사 전문 기자이다. IOC의 추문을 폭로한 저서 『반지의 제왕들(The Lords of the Rings)』은 가 선정한 최고의 스포츠 도서 100권에 포함되어 있고, 13개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그로 인해 IOC가 위치한 스위스 로잔의 판사로부터 5일간 구금 선고를 받기도 있다.
제닝스는 , , , , , 와 전 세계 신문, 잡지에 글을 기고하고 있다. IOC의 부패를 폭로하는 BBC의 프로그램(2004년)에 기여했으며, 과 CBS의 를 컨설팅하기도 했다.
조건호는 영국 포츠머스대학에서 스포츠 개발학을 전공했으며, 인터넷 언론 <마이데일리>에서 스포츠 기자로 활약하고 있다. 축구 칼럼 사커 에세이를 연재하여 축구와 축구 팬에 대한 애정이 묻어나는 다양한 주제의 글을 기고 중이며, 스포츠 통?번역 분야와 방송 등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보윤은 서울대에서 불어불문학을 전공했으며, 2005년부터 1년간 조선일보 영국 특파원을 지내면서 박지성, 이영표, 설기현 등 프리미어리거들의 희망과 고통을 함께 나눴고, 2006년 월드컵도 현지에서 끝까지 지켜봤다. 현재는 엔터테인먼트부 기자로 근무하고 있다. 얼마 전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에 관한 이야기인 『알렉스 퍼거슨, 열정의 화신』이라는 책을 번역했다.
목차
프롤로그
1. 블래터의 시한폭탄
2. 굿바이, 스탠 경
3. 아디다스에 의해 만들어진 제프 블래터
4. 제프, 아벨란제에게 다가가다
5. 엄청난 부자가 되고 싶어 한 아벨란제
6. 다슬러의 사람이 올림픽에서 패하다…
7. 월드컵을 위한 기묘한 싸움
8. 실언을 일삼던 아벨란제의 퇴진
9. 왕이 죽었다. 왕이시여 장수하길!
10. 또다시 자행된 백주 대낮 강도
11. 블래터 회장과 황금 거위
12. 회장님, FIFA 에서 얼마나 받으십니까?
13. 블래터의 당근과 채찍
14. 분열과 지배
15. 트리니다드의 메시아
16. 보세요. 저의 메신저를 보냅니다!
17. 청소년 축구 만세!
18. 크게 크게 더 크게
19. 침몰하는 베버
20. 구출되는 초심자
21. 자책골
22. FIFA가 불타고 있다
23. 블래터를 위한 투명성
24. 블래터를 향한 따사로운 환영
25. 제국의 역습
26. 제프 블래터, 만델라의 마음을 아프게 하다
27. 환경오염, 마약 밀매 그리고 납치
28. 유혹과 불안정
29. 블래터에게 던져진 질문들
30. FIFA의 동화
에필로그 1
에필로그 2
역자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