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나는 죽을 권리를 소망한다
- 저자
- 뱅상 욍베르
- 출판사
- 빗살무늬
- 출판일
- 2003-12-05
- 등록일
- 2009-04-22
- 파일포맷
- PDF
- 파일크기
- 1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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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대통령에게 죽을 권리를 청원하며 안락사를 시도한 스물 두 살의 프랑스 청년, 뱅상 욍베르의 이야기를 담았다. 교통사고로 인해 전신마비로 고통받던 그가 던진 메시지는 프랑스를 비롯한 전 세계를 혼란에 빠뜨렸다. 왜 어떤 희망이나 가능성도 없는 상황에서 끝이 보이지 않는 고통을 끝내고자 했던 그의 소망이 사회적 핑계로 인해 거절되어야 하는가? 사회적인, 혹은 제도적인 허용과 상관없이 인간다운 죽음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아들과 어머니의 간절한 사랑과 소망을
저자소개
저자 소개
지은이:프랜시스 베이컨(Francis Bacon:1561~1626)
1561년 영국 런던에서 대법관이던 니콜라스 베이컨의 막내 아들로 태어난 그는 궁정가이자 정치가이며 법률가였고, 인본주의자이자 문필가로서 모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엘리자베스 여왕 치하에서 국회의원이 되었고, 제임스 1세 때에 사법장관, 검찰총장 등 요직을 거쳐 1618년에는 대법관에 올랐다. 날로 권세가 높아가던 중 뇌물수수혐의로 의회의 탄핵을 받아 관직과 지위를 박탈당하였다. 그 뒤 다시 정계에 복귀하지 못하고, 조용한 저택에 칩거하면서 연구와 저술 활동에만 전념하였다. 이때에 《헨리 7세의 치세사》《자연사 및 실험사》《삶과 죽음의 역사》 등 그의 주요 저서들이 많이 쏟아져나왔다.
1626년 어느 눈 오는 날, 당시 닭고기의 부패를 방지하기 위한 방법으로 냉동효과를 실험기 위해 밖으로 나갔다가 독감에 걸려 사망하였다. 그래서 그에게 실험과학의 첫번째 순교자라는 명칭이 붙여졌다.
기술과 과학문명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바탕으로 한 그의 유토피아는 토마스 모어의 일하지 않으면 먹지도 말라는 그리스도교적 공산사회와 대조를 이룬다.
지금 그가 꿈꾸던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이 책이 새삼 큰 울림으로 다가오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옮긴이:김종갑
미국 루이지나주립대학교에서 영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건국대학교 영어영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목차
하얀 천국으로의 여행
정말 끝내고 싶어
내고향 프랑슈빌
엄마, 나의 모든 것
그 많던 꿈은 한낱 신기루였을 뿐
2000년 9월 24일 오후 8시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지렁이를 반으로 자르면
손가락으로 말하는 법
안녕, 카롤린느
참을 수 없는 고통
마지막 여행을 위한 준비
베르크 병원에서
엄마, 죽고 싶어요
실랑이
가족회의
나는 죽을 권리를 소망한다
엄마의 선택
대통령에게 보낸 편지
친애하는 뱅상 욍베르씨에게
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