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유럽에 빠지는 즐거운 유혹 3
- 저자
- 베니야마
- 출판사
- 스타북스
- 출판일
- 2007-02-15
- 등록일
- 2010-04-29
- 파일포맷
- PDF
- 파일크기
- 10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
PC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책소개
유럽의 정신문화와 지식을 함께 전해주는 재미있는 유럽 안내서
<유럽에 빠지는 즐거운 유혹>은 단순한 정보만을 알려주는 여행 안내서를 벗어나 지식과 즐거움, 역사와 유적, 축제일에 이르기까지 흥미와 정보, 지식을 더해주는 색다른 여행서이다. 알찬 여행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상세한 안내는 물론 그에 얽힌 유래, 사연, 그리고 생생한 사진까지 함께 실어 여행에 대한 충족감을 더해준다.
3권에서는 유럽의 훌륭한 성들과 중세 그대로의 정취를 간직한 성벽도시들을 만날 수 있다. 성과 성벽도시는 성벽과 탑과 성문 등의 외관과 함께 유럽 역사의 산 증인으로서의 빠뜨릴 수 없는 매력적인 산물이다. 이 책은 저자가 다년간 유럽을 발로 뛴 체험을 기본으로, 유럽을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성과 성벽도시의 매력을 전해주고자 했다.
저자소개
고전연구회 사암俟巖
고전의 대중화를 위해 시작된 모임이다. 사암俟巖은 큰 바위와 같은 넉넉함으로 미래 세대를 기다린다는 의미로, 소통을 위한 새로운 고전 읽기를 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고전을 연구하는 학자부터 학생,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고전에 관심 있는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다. 방대하고 어려운 고전을 일반 독자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하고 끊임없는 도전을 시도하고 있다.
한정주
1966년 전남 고흥에서 태어나 동국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10여 년간 역사와 고전(철학·사상)에 대한 연구를 해왔다. 현재 고전연구회 사암俟巖의 대표로 역사와 고전의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영웅격정사-인물비교로 보는 사기와 플루타르크영웅전, 천자문뎐-신화·역사·문명으로 보는 125가지 이야기, 한국사 천자문이 있다. 쓰고 엮은 책으로는 조선 지식인의 독서 노트와 조선 지식인의 글쓰기 노트가 있다.
엄윤숙
1971년 부산에서 태어나 덕성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일산에서 초등학생인 아이와 동갑인 남편과 책상 셋, 책장 다섯, 화분 여섯, 컴퓨터 하나와 더불어 살고 있다. 책을 읽다가 자연스럽게 쓰기에도 욕심을 내고 있던 차에 고전연구회 사암俟巖과 인연이 닿아 조선 지식인의 독서 노트와 조선 지식인의 글쓰기 노트 작업에 동참하였다.
목차
1 성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_ 선사시대의 소박한 요새에서 로마시대의 성벽도시까지
인간은 언제부터 성을 만들기 시작했나
영국에 많이 남아있는 힐 포트 / 선사시대에 기원을 둔 언덕 위 요새를 방문하다 / 인간의 욕심이 탄생시킨 요새와 성
고대 오리엔트의 성벽도시
구약성서에 나오는 성벽도시 이야기 / 대영박물관에서 아사리아의 부조를 보다
그리스 로마시대의 성과 성벽도시
케라미코스에서 아테네의 성벽과 성문의 자취를 보다 / 파에스툼에 남아있는 그리스 성벽도시 유적 / 로마시대의 성과 성벽도시의 흔적을 방문하다 / 로마에서 가장 오래된 세르비우스의 성벽 / 로마에 현존하는 아우렐리아누스의 성벽 / 아우렐리아누스의 성벽과 성문을 방문하다
2 중세의 성을 방문하다_ 성 만들기에 투여된 열정과 지혜를 현존하는 성을 통해 탐구
모드 베일리에서 석조 성으로
토담과 목책, 목조탑에서의 재출발 / 지굼까지 남아있는 모트의 실례를 보다 / 윌리엄의 잉글랜드 정복을 발단으로 / 윈저 성에서 성곽발달의 역사를 더듬다 / 성과 예배당 / 정복왕 윌리엄이 개조한 런던탑
무엇을 위해, 어떤 장소에 축성했는가
농업 생산력의 증대에 힘입다 / 성이 가지고 있던 다양한 효용성 / 드디어 산성에서 평성으로
유럽 성의 특징
도개료를 시작으로 성문의 구조를 탐구하다 / 낙석용 난간, 화살 발사 구멍, 그리고 내리닫이 격자문 / 성벽에 설치된 흉벽과 탑의 역할 / 널빤지 회랑과 성벽기부의 경사 / 중세성의 화장실 사정
중세의 성은 어떤 식으로 발전해 왔는가
킵의 대형화와 2,3중 구조의 베일리 / 컨센트릭 형의 성이 주류로 / 더 나아가 킵 게이트 하우스 형의 성으로 발전
중세 성에서의 생활
방비를 우선시하여 주거의 평의를 무시했던 축성 / 구조상의 한계로 인해 피할 수 없었던 엄격한 조건
3 중세 성벽도시를 방문하다_ 도시의 자유와 독립의 상징. 성벽 안에서의 시민의 생활을 더듬으며
중세도시는 어떻게 해서 생겨났는가
유럽의 참모습을 볼 수 있는 구시가지 / 성채화 된 교회와 수도원 / 10세기 경의 원격지상인이 원동력이 되어 / 처면 또는 현면으로 정돈된 집들 / 원류를 거슬러 올라가 중세도시를 분류하면 / 베긴 수녀원의 역사를 더듬으며 / 영주도시와 주교도시가 걸은 운명의 갈림길 / 주교와 주교좌 / 베를톨트 후작과 베른의 건설 / 독일에서만 생겨난 제국자유도시 / 하인리히 사자공과 뤼벡 및 뮌헨의 건설
살아있는 중세도시 로텐부르크를 걷다
로덴부르크 백장의 성 아래에 마을이 생겨나 / 제국도시의 승격을 계기로 성벽을 대폭 확장 / 현존하고 있는 성벽의 완성과 슈피탈 / 코볼첼라 문과 슈피탈 문 / 레더 문, 뷜츠 부르크와 클링겐 문 / 대성당이라고해도 도시방위의 일익으로 / 상인의 도시 로텐부르크 발상의 길 / 중세 풍의 단철 세공 단판 / 도매시장이 생기고 / 번화해진 마르크트 광장 / 도시의 자유와 독립의 상징이었던 라트하우스 / 시참사 연회장과 마이스터 트링크의 고사
유럽 유일의 성벽도시 카르카손
옛 로마시대부터 이어져 온 교통의 요지 / 나르본 문에서 내외성벽의 사이를 가다 / 왜 새로운 돌 쌓기 방식이 거꾸로 하층에 있는가 / 라 시테의 거리, 백작의 성, 그리고 내성벽의 위를 걷다 / 대성당을 보고 오드 문에서 언덕길 근처로
지도와 지명에서 읽을 수 있는 중세도시의 모습
성벽과 해자의 흔적, 도로의 구조, 그리고 지명에 주목 / 글라벤 즉 해자라는 지명에 의지해 / 성벽은 왜 헐렸는가 / 성벽 그 자체와 성문의 이름을 의지해
4 성관과 의고성이 생겨나기까지_ 대포의 발달에 적응한 근세 성벽과 주거를 위한 아름다운 성관
중세 풍의 도시성벽과 성채는 시대에 뒤떨어진 존재로
대포가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알리다 / 도시성벽은 본래의 의의를 상실하고 단순한 장식품으로 / 전략상 요새인지의 여부에 따라 운명이 갈린 성벽
르와르 지방에서 볼 수 있는 우아한 성관의 면면
싸움을 위한 성벽에서 주거를 위한 성벽으로 / 성채에서 성관으로의 변모를 잘 보여주는 블로와 성 / 나선계단 구조 / 너무도 장대해서 사용하기 힘들었던 샹보르 성 / 여성적이면서 우아하고 아름다운 슈논소의 다리 위의 성 / 전통에 얽매이지 않고 성관 건축에 생 면목을 열다 / 왕과를 통해 성관의 신 기축이 각지로 퍼지다
19세기의 낭만주의가 낳은 의고성
노인슈반슈타인의 또 다른 이름, 신 백조성 / 의고성을 낳은 시대정신은 낭만주의 / 정치에 절망한 바이에른 왕의 꿈이 낳은 성 / 왕의 목숨까지 앗아간 광기에 찬 성 건설
성관 호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