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1948년 돗토리 현 출생. 1966년 도쿄대 입학, 1970년 중퇴. 그후 중일 민간교류 활동에 종사. 1992년 NGO 「녹색 지구 네트워크」의 설립에 참가해, 1994년부터 사무국장을 맡고 있다. 중국 산시 성의 농촌에서 매년 100일에서 120일 정도를 체류하며 녹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1999년 봄부터는 메일 매거진 『황토고원 소식』을 발송해서 4년 동안 200호를 넘게 발간했다. 그 메일 매거진이 이 책의 토대를 이루고 있다. 또, 『물과 함께 사는 환경문화』(昭和堂, 2003년), 『물을 둘러싼 인간과 사연』(有斐閣 , 2003년) 등의 책을 공동 집필하고, 중국 물문제의 중요성을 호소하고 있다. 「녹색 지구 네트워크」의 활동은 국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001년 중국 정부로부터 ‘우호상’, 2002년에는 중화 전국 청년연합회 등으로부터 ‘물을 지키는 행동 국제협력상’, 다퉁 시 정부의 ‘환경 녹화상’, 풍요로운 환경 만들기 오사카 부민 회의의 ‘오사카 환경상 대상’, 2003년에는 아사히 신문사로부터 ‘내일의 환경상’을 수상했다.
목차
들어가는 말
1. 낯선 곳에서 시작하다
시작된 행보
“일본 놈!”이란 호통을 듣고
원쩡위 씨 부부 이야기
관찰당하고 있는 우리들
황토고원의 나우시카들
‘가오젠’ 이야기와 나의 중국어
2. 대지 위를 모래가 춤추다
내리면 내려서 곤란한 비
심각한 ‘수토 유실’
물이 마른다!
아이들이 많은 농촌
환경 파괴와 빈곤의 악순환
3. 결과는 시간이 걸린다
전국 모델의 암전暗轉
학교에 가고 싶어!
초등학교에 과수원을 만들다
장바구니로 돈 뭉치를 나르다
모델 마을 만들기
산산이 부서진 꿈
산토끼보다 사람이 무섭다
실패가 준 교훈
4. 문제는 스스로 책임진다
녹색지구망락綠色地球網絡 다퉁 사무소
다퉁의 여성 간부들
다퉁에서 양성된 전문 통역사
장자커우 시 지진의 피해지를 가다
터프한 중재자 우춘전 소장
책임질 줄 아는 사람이 큰다
치쉐펑 씨, 그 후
5. 접시구조의 황토고원
식수로 고통받는 윗마을
윗마을로는 시집을 안 온다
재해는 가난한 사람을 노린다
무서운 기세로 계속된 자연 재해
초등학교 재건에 협력하다
생명의 땅이 되기 위한 세 가지 조건
6. 전문가들이 빚어낸 새로운 생명들
다치바나 요시시게 씨와 식물원
도오다 히로시 씨가 변했다
옮겨 심어진 아름다운 생명, 묘목
벚꽃 묘목이 보여준 화려한 ‘혁명’
균근균菌根菌이 만들어낸 마술
식목도 다양화 시대를 열어야
열정적인 사진가와의 만남
7. 이방인으로 함께하다
생각은 바뀌기 마련이다
싸움도 해 본 사람이 잘한다
가슴에 심은 나무
8. 조금씩 보이는 성과
변하기 시작한 마을
뻗어 나가기 시작한 소나무
환경림 센터가 확대되다
무덤과 사투를 벌이다
이젠 스스로 선다
9. 풍요로움이란 무엇인가
비 오는 날의 담소
아이를 진학시킨 가난한 농민
가난한 농민들에게도 행복은 있다
성과가 욕망을 부채질한다
10. 심는 것만이 녹화가 아니다
자연림을 찾아내다
자연림 재생 시나리오
링추 식물원의 건설
대단한 용기의 소유자, 치쉐펑 씨
까치 숲의 탄생
자생 숲과 인공 숲
역자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