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카의 전사 2
원유를 둘러싸고 벌이는 진정한 영웅의 이야기를 그린 김갑윤 장편소설 『잉카의 전사』제2권. 수년에 걸친 사전 조사를 바탕으로 유전현장에서 벌어지는 스펙터클한 에피소드를 작가 특유의 간결한 문체로 그려내고 있다.
어릴 적 교통사고로 부모를 모두 잃고 고아로 자란 김준은 우연히 합기도 도장을 운영하는 사범의 눈에 띄어 정신과 신체를 단련하고, 제대 후 S기업에 입사하게 된다. 이후, 페루의 유정 현장에 뛰어들게 되면서 그간의 평범한 생활과는 다른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