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청소년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기획ㆍ진행하고, 신문과 잡지에 생명사랑의 글을 연재하며 생명지기로 활동 중인 환경운동가 최병성 목사의 「이슬 이야기」. 진정한 사랑은 이슬처럼 때묻지 않은 맑고 투명함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저자의 삶의 체험에서 우러나온 글과 신비로운 이슬사진으로 말해주고 있다.
이 책은 보석같은 이슬 사진들을 통해 일상에서 작은 행복을 발견하는 기쁨과 삶의 소중함을 깨닫게 도와준다. 또한 평소에는 무심코 지나쳤던 주변의 사물들을 바라보는 안목을 길러주고 생명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있다.
저자소개
최병성
강원도 영월 땅 서강가에 사는 ‘서강지기’ 최병성 목사는 서강이 내려다보이는 언덕 외딴집에서 삶을 일구어 온지 12년째이다. 1963년 인천 부평에서 태어나 신학을 전공한 뒤 1994년 어느 날, 보다 깊은 삶의 의미를 찾아 낯선 서강가에 은거하기 위한 집을 지었다.
1999년, 맑고 고요한 생명이 온 공간에 살아 숨쉬는 천혜의 자연박물관인 서강 유역에 쓰레기매립장 건설 계획이 발표되자, 사재를 털어 서강을 살려내기 위한 운동을 하며 환경운동에 몸담기 시작했다.
‘세상으로부터 은거하기 위해 들어간 서강이 다시 나를 세상으로 불러냈다’고 고백하는 그는 서강의 맑음을 지켜낸 이후에도, 청소년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진행하고 신문과 잡지에 생명사랑의 글을 연재하며 강연을 다니는 등 환경운동과 신학이 만나는 지점에서 ‘생명지기’로서의 중요한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그가 담아내는 한 장 한 장의 사진들은 사진 속의 생명이 금방이라도 튀어 나올 듯 생동감으로 가득하며, 보는 이들에게 생명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있다.
저서로 산문집 ‘딱새에게 집을 빼앗긴 자의 행복론’(열림원), 여행서 ‘가족과 함께 떠나는 영월 여행’, 생태교육서 ‘청소년을 위한 숲과 생명이야기’, ‘청소년을 위한 숲과 더불어 하나되기’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