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126, 팬과 함께 달리다>는 SK 와이번스가 팬들을 위해 펼친 스포테인먼트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SK 와이번스는 팬들을 위한 야구를 만들었고, 팬들은 이에 호응해 열광적인 지지를 보내주었다. 이 책에서는 인천시청에서 열린 김성근 감독의 취임식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한 것을 시작으로 한국시리즈까지 그들이 스포테인먼트 전략을 내걸고 걸어온 1년간의 역전 드라마를 전해준다. 특히 감독 및 선수들과의 생생한 인터뷰와 사진을 수록하여 읽는 재미를 더했다.
저자소개
■ 저자 / 김은식
1973년 충북 음성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정치학과 사회학을 공부했다. 월간 〈우리교육〉 인터넷신문 <오마이뉴스>를 비롯한 여러 매체에 글을 쓰고 있으며, ‘초암논술아카데미’, ‘풀로 엮은 집’, ‘한겨레문화센터’에서 논술을 강의하고 있다.
또 2006년 봄부터 CBS 라디오 ‘파워스포츠’에서 80~90년대 한국 프로야구의 스타들을 재조명하는 ‘야구의 추억’을 방송하고 있으며, <오마이뉴스>와 인터넷 포털에 같은 제목의 글을 연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맛있는 추억》, 《장기려, 우리 곁에서 살다 간 성자》, 《우장춘, 씨앗의 힘 씨앗의 희망》 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 돌핀스의 유민, 와이번스의 우승에 눈물짓다
1장. 팬, 그리고 팀
1. 팬들에게 구단이란 무엇인가?
2. 구단과 선수에게 팬이란 무엇인가?
3. 고통 없이, 서서히 죽어가다
※ 인터뷰
‘괴물 친구’ 때문에 마음 고생 많았던 인천의 미래, ‘행복한 야구광’ 이재원
굵고도 길었던 야구인생, ‘늙은 왕자’ 김원형
상처 입은 ‘국민우익수’, 이진영
야구 외에는 아무 것에도 관심이 없는 야구모범생, 최정
당당하고 단단한 강심장투수, 채병용
2장. 뒤틀린 프로야구, 비운의 인천야구
1. 1인당 국민소득 2천 달러 시대의 프로야구 출범
2. 한국 프로야구의 낮과 밤
3. 인천 팀들의 수난사
4. 인천의 네 번째 주인, 와이번스
※ 인터뷰
98년을 그리워하는 ‘미스터 인천’, 김경기
프로야구 전성기의 전국구 에이스, ‘배트맨’ 김상진
젊은 피 3총사, 박재상, 김강민, 박정권
상대팀을 불쾌하게 만드는 이름, 정근우
인천야구 19년차, ‘팀플레이의 상징’ 조웅천
3장. 팬을 위한 야구, 스포테인먼트
1. 07년 와이번스, ‘Fan First’를 외치다
2. 기대와 우려
3. 전개
1) 팬 페스트
2) 와이번스 랜드
3) 띠 전광판
4) 연간회원권 가격인하
4. 장막을 걷어라
1) 이만수, 팬티만 입고 달리다
2) 선수들, 팬을 느끼다
※ 인터뷰
스포테인먼트의 깃발을 들다, SK 와이번스 신영철 사장
4장. 정상에 서다
1. 페넌트레이스
2. 17승 투수를 2군에 보내다
3. 정규시즌 우승
4. 한국시리즈
※ 인터뷰
한국시리즈의 영웅① 유쾌한 천재, 김광현
한국시리즈의 영웅② 1할 대의 MVP, ‘투혼의 승부사’ 김재현
한국시리즈의 영웅③ ‘통산 1홈런’ 타자가 때려낸 ‘한국시리즈 2홈런’, ‘가을의 동화’ 조동화
한국시리즈의 영웅④ 열정으로 ‘가득’ 채운 16년, 40세 투수 가득염
5장. 오늘, 그리고 내일
1. 오늘
2. 내일
3. 그 이후
※ 인터뷰
치열하게 살아온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노년의 현명함, 김성근 감독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