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년 만에 펴낸 재출간본. 성장소설의 형식을 띤 중견작가의 작품이다. 첩의 아들로 비정상적인 가족관계 속에 성장해온 주인공 김영후는 공부도 잘하고, 명랑하지만 그 내부에는 음습하고 독기어린 비애가 자라고 있다.
저자소개
한만수
그는 인연을 소중히 여길 줄 아는 풀꽃처럼 여린 심성을 소유한 작가이다. 충북 영동이라는 작은 소읍에서 소설을 쓰는 일과 가끔 하늘을 보는 것으로 하루를 소일하고 있다. 그는 대부분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봄직한 이야기를 소설로 쓴다. 섬세한 심리묘사에 뛰어난 그의 글은 등장인물들을 생생하게 살아 있는 실제의 인물처럼 느끼게 한다. 그러나 그는 작가이기보다는 영원한 휴머니스트로 남게 되길 진정으로 바라는 사람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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