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스 르블랑의 <호랑이 이빨>. 포빌이 자신의 부인을 함정에 빠뜨리기 위해 자살했음을 밝혀 낸 페레나는 이 모든 사태를 조종하는 배후 인물이 있다는 것을 직감한다. 마침내 플로랑스 르바쇠르를 납치하는 범인과 그를 쫓는 페레나 사이에 대추격전이 벌어지고, 페레나가 플로랑스를 구출하려는 찰나 그의 발밑에서 함정이 입을 벌리는데... (하권)
저자소개
작가 모리스 르블랑
1864년 프랑스의 루앙에서 부유한 선장의 아들로 태어났다. 27세 때 신문기자가 되었고 신문에 몇 편의 단편소설과 장편 연재소설을 발표했다. 그의 초기작들은 주로 구스타프 플로베르와 모파상의 영향을 받은 심리소설들인데, 몇 권의 단행본을 내었으나 별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였다. 그러나 그 뒤 추리소설로 방향을 바꾸어 1905년 아르센 뤼팽을 주인공으로 한 단편을 발표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고, 그 이듬해에는 단편집 <괴도 신사 아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