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학교 전자책도서관

책소개

19세기말, 청일전쟁 직후의 한국사를 정책결정자인 고종의 주변에 초점을 맞추어 서술한 책. 명성황후시해사건과 단발령, 아관파천은 물론, 상투를 틀고 모스크바를 방문한 민영환특사, 사상 최초로 서울에 등장한 러시아교관단, 우여곡절 끝에 이루어진 고종의 환궁과정 등을 생생하게 묘사했다. 강대국의 야심과 음모가 횡행하는 국제사회의 모습과 외압에 짓눌리면서도 국가의 활로를 찾아 구군분투하던 19세기말 한국 군주와 정부관료들의 고뇌에 찬 모습을 담은 책이다.

저자소개

저자 이민원(李玟源)
청주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졸업, 한국정신문화연구원 한국학대학원, 역사학과 석사·박사과정 졸업(문학박사), 뉴욕주립대(Stony Brook), 하바드대(Korea Institute) 방문연구, 충북대·청주대·교원대·충남대·한남대 등 출강, 현재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연구위원 / 한국정치외교사학회 상임이사

저서 :『한국의 황제』『명성황후시해사건』
논문 : 대한제국의 역사적 성격 / 독립협회에 대한 열국공사의 간섭 / 대한제국의 성립

책머리에 3
일러두기 7
Ⅰ. 서론 13
Ⅱ. 청일전쟁 직후 러 일 갈등과 을미사변 25
1. 삼국간섭과 한국의 인아거일 27
2. 미우라의 부임과 이노우에의 행적 46
3. 일본군의 경복궁 습격과 왕비시해의 현장 65
4. 열국외교관의 반응 95
Ⅲ. 아관파천기 러 일 타협과 민영환특사·109
1. 스페이어의 부임과 아관파천 111
2. 웨베르－고무라각서 128
3. 로바노프－야마가타의정서 138
4. 민영환특사의 대러시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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