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글쓴이 투이아비 Tuiavii
남태평양 사모아 제도 작은 섬의 추장. 젊은 시절 선교사에게 교육을 받으며 서양 문물에 눈뜬 그는 성인이 되자 문화 사찰단 일원으로서 유럽을 방문했고, 그곳에서 자신이 목격한 문명 세계를 폴리네시아의 형제들과 원주민들에게 문명 발달의 폐해를 경고하기 위해 연설문 형식으로 기록했다.
이 글은 문명에 대한 비문명인의 적나라한 질타로 평가되어 문명 세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고전으로서 지금까지도 세계 각국에서 번역되어 출판되고 있다.
엮은이 에리히 쇼이어만 Erich Seheurmann
1914년부터 4년 동안 사모아 섬에서 선교사 생활을 한 경험으로 투이아비 추장의 연설문을 독일어로 옮겼다. 1920년 초판이 출간되었으며, 1970년 환경 보호 운동의 물결을 타고 새롭게 조명되어 독일어권 나라에서만 170만 부 이상이 판매되었다.
옮긴이 유혜자
스위스에서 독일어를 공부하고 취리히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후 20년 넘게 독일의 책들을 우리말로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다. 가장 많이 알려진 <좀머 씨 이야기>를 비롯한 쥐스킨트의 작품을 비롯하여 <비둘기> <콘트라베이스> <단순하게 살아라> 등 부지런히 옮긴 책이 200여 권이다.
일러스트레이터 이일영
<빠빠라기> <빵점엄마 백점일기 3> <가끔은 원시인처럼 살자> <기다리는 자는 자유롭다> <삶은 감사하면 그것으로 OK다> <행복한 마음> <1분 경영> 등을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