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의학 오디세이
- 저자
- 강신익
- 출판사
- 역사비평사
- 출판일
- 2007-02-10
- 등록일
- 2009-04-14
- 파일포맷
- PDF
- 파일크기
- 7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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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교양 의학서. 이 책은 동서양 의학 역사와 발전 과정의 순간들을 의학과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풀어 낸 것으로 의학의 역사 속에 담긴 인간의 역사도 함께 소개한다. 의학이 주술과 종교로부터 벗어나 근대를 지나오면서 어떻게 발전을 했고, 서양의학이 한국에 들어와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현대의학의 사상적 의미 등을 서술한다.
《의학 오디세이》는 원시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정치, 경제, 사회, 문화와 과학 등 다양한 영향을 받으면서 변화하고 발전하는 과정과 의학이 각 분야에 미친 영향을 각각의 에피소드와 함께 흥미롭게 풀어낸다.
저자소개
강신익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인제대학교에서 의학박사학위를 받은 후 영국 웨일즈스완지대학교(University of Wales Swansea)에서 인문의학으로 문학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인제대학교에서 의과대학생을 대상으로 역사・윤리・철학 등 인문학을 가르치고 있다. 그동안 몸에 대한 의학의 다양한 접근법에 관심을 가지고 글을 써왔다. 지금은 주로 면역학・신경학・진화유전학 등 새로운 과학이 우리의 삶과 의학을 어떻게 변화시킬지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 중이다. 주요 저서로 『몸의 역사』, 『Philosophy for Medicine』(공저), 『의학개론』(공저)이 있으며, 역서로는 『환자와 의사의 인간학』, 『고통받는 환자와 인간에게서 멀어진 의사를 위하여』 등이 있다.
신동원
서울대학교에서 한국보건의료사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카이스트 문화과학대학 조교수로 있다. 최근에는 조선 후기 환자와 의원의 역사, 근대 한의학의 역사에 관해 연구하고 있다. 한국 보건의료사의 역사적 실체를 밝혀내는 방법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당대 사람들의 삶과의 관련성을 보여줄 수 있는 연구 방법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 주요 저서로 『한국근대보건의료사』, 『조선사람의 생로병사』, 『한 권으로 읽는 동의보감』(공저), 『조선사람 허준』, 『호열자 조선을 습격하다―몸과 의학의 한국사』, 『한국 마의학사』, 『카이스트 학생들과 함께 풀어보는 우리 과학의 수수께끼』 등이 있다.
여인석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기생충학으로 의학박사를 받았으며, 파리 7대학에서 서양 고대의학을 집대성한 갈레노스에 대한 연구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최근에는 『히포크라테스 전집』을 그리스어 원전에서 한국어로 번역하는 작업과 한국 현대의학사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한 권으로 읽는 동의보감』(공저)이 있고, 번역서로는 『라캉과 정신분석 혁명』, 『정상적인 것과 병리적인 것』, 『7인의 정신분석가』(공역), 『정신분석대사전』(공역) 등이 있다. 그 밖에 한국 의학사에 관한 여러 편의 논문을 썼다.
황상익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동대학원에서 의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학생들과 의학사와 생명의료윤리학을 공부하고 있으며, 남북의 보건의료 협력과 교류를 위해 북한을 아홉 차례 오가기도 했다. 현재 대한의사학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최근의 학문적 관심사는 의학과 사회, 과학과 사회와의 관계에 대한 것이다. 주요 저서로 『첨단의학시대에는 역사시계가 멈추는가』, 『인물로 보는 의학의 역사』, 『임상윤리학』, 「1950년대 사회주의 건설기의 북한보건의료』, 『황우석 사태와 한국사회』 등이 있으며, 번역서로 『생명이란 무엇인가』 등이 있다. 그 밖에 의학사와 생명의료윤리에 관한 13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목차
책머리에―인류의 역사는 질병과 의학의 역사
제1부 의학의 세계가 열리다
질병과 신을 떼어놓다_합리적 의학의 탄생, 히포크라테스
▶ Sprcial Tip 신 앞에 맹세하리!
주술을 멈추고 한의학의 세계를 열다_동아시아 의학의 최고 경전, 『황제내경』
▶ Sprcial Tip 자연에 순응하라
의학계의 아리스토텔레스_서양 의학의 집대성, 갈레노스
▶ Sprcial Tip 너무나 과학적인 갈레노스의 수술
동아시아 의학을 관통하는 지도_동양 의학의 집대성, 『동의보감』
▶ Sprcial Tip 가히 동의라 할 만하다!
제2부 몸과 의학에 대한 새로운 탐구
병 원인은 별들에게 물어봐_파라켈수스의 도전
▶ Sprcial Tip 연금술을 모르는 의사는 진정한 의사가 될 수 없다?
300년 전 성직자도 직업병 앓았다_노동의학의 시조, 라마치니
▶ Sprcial Tip 노동계급에 속하는 환자를 진찰할 때는 …
누가 더 근대적이었나?_데카르트와 하비
▶ Sprcial Tip 심장에 대해 쓴 것을 헌정합니다
인체 해부로 의학의 새 시대를 열다_해부병리학의 탄생, 베살리우스와 모르가니
▶ Sprcial Tip 베살리우스의 해부학 책에 대하여
몸을 두드려라 병이 답하리라_근대 임상의학의 사유방식, 시드넘과 아우엔브루거
▶ Sprcial Tip 의술은 실천과 경험을 통해서만 배울 수 있다
수술칼을 든 이발사, 히포크라테스를 넘다_외과의 근대화, 파레와 헌터
천연두의 완치, 그 출발점은 동양 의학_제너와 종두법
▶ Sprcial Tip 천연두의 감염으로부터 보호받는 길
한의학에도 외과수술이 있었다_동아시아의 해부학
제3부 19세기 의학 지식, 과학을 만나다
진정한 실험의학자는 철학자여야 한다_실험의학의 기반을 다진 베르나르
▶ Sprcial Tip 의학의 진보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실험적 비판이다
우리 몸은 세포들의 공화국_사회의학의 시작, 피르호
▶ Sprcial Tip 의학의 임무는 평화의 시대를 준비하는 것이다
기념비적인 연구 그리고 뛰어난 정치력_세균학을 개척한 파스퇴르
▶ Sprcial Tip 파스퇴르의 진정한 라이벌, 코흐
고통은 재앙일 수도 축복일 수도 있다_고통과 마취의 역사
▶ Sprcial Tip 외과수술의 고통에서 인류를 구원하다
사회적 관점에서 건강과 질병을 바라볼 때_위생개혁운동, 채드윅과 비예르메
▶ Sprcial Tip 19세기 산업화의 그늘
제4부 근대의 길에 들어선 한의학
한국 고유 의학의 등장_이제마의 사상의학
▶ Sprcial Tip 사상의학에 대한 한의학계의 시각
알렌과 지석영 뒤에 숨은 제국주의의 메스_개항 이후 서양 근대의학의 수입
위생경찰, 식민지 조선의 통치 기반_일제강점기의 위생경찰
▶ Sprcial Tip 식민지 위생경찰의 주요 업무
한의학 열등생 취급 이의 있소!_1930년대 한의학—서양 의학 논쟁
동서 의학의 회통을 꿈꾸다_최한기의 의학사상
▶ Sprcial Tip 몸의 한열건습이 가장 중요하다
제5부 의학의 발전과 사회화의 길
살아 있는 사람의 몸 안을 들여다보다_엑스선의 발견
▶ Sprcial Tip 새로운 선의 존재에 대하여
과학과 인문학이 통하는 길_끝나지 않은 면역 논쟁
▶ Sprcial Tip 몸속 작은 생명체가 주는 의미
마루타의 권리선언_생명의료윤리의 대두, 「뉘른베르크 강령」과 「헬싱키 선언」
▶ Sprcial Tip 「헬싱키 선언」의 주요 조항들
히포크라테스 선서만 있고 정신은 없다_한국 의철학의 과제
▶ Sprcial Tip 인생은 짧고 의술은 길다
필자별 목차
4명의 의학인문학자가 추천하는 참고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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