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잘못한 게 아니야, 잘 몰랐던 거야

잘못한 게 아니야, 잘 몰랐던 거야

저자
최태정
출판사
경향BP
출판일
2019-05-17
등록일
2020-02-19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29MB
공급사
교보문고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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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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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누군가 나에게 말해주었으면 좋겠다.
“괜찮아, 너의 잘못이 아니야. 잘 몰라서 그랬던 거야.”라고.

사랑하는 연인과 헤어진 후 큰 우울감이 나를 사로잡았다. 그중에 가장 견디기 힘들었던 건 ‘나는 도대체 왜 이 모양인 걸까?’, ‘그때의 나는 왜 그랬던 걸까?’라는 후회와 자책이었다. 그런 생각이 드는 순간마다 나는 자신을 원망하며 미워했었다. 나 때문에 상대방이 너무 힘들어 하고 결국은 우리가 이별하게 된 것이 스스로를 너무 괴롭게 했다.

나 때문에 그 사람이 힘들어지다니, 어리석은 나 자신이 너무 밉고 싫었다. ‘내가 만약 그때 그러지 않았다면 지금의 우리는 다른 모습일 수 있었을까?’ 라는 질문으로 긴 밤을 보냈다. 그런 생각에 빠져 있을 때면 그 어떠한 말도 위로가 되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누군가 나에게 이렇게 말해주었다. “너는 잘못한 게 아니야. 잘 몰랐던 거야.” 그 말이 한순간에 나의 마음에 와서 꽂혔다.

이 책의 저자 최태정도 이별에 힘들어하고 있는 당신에게 이 말을 전하고 싶은 것 아닐까? 당신의 잘못이 아니라 단지 잘 몰라서 그랬던 거니 너무 자신을 미워하지도 말고 그 생각에 괴로워하지 말라고. 지금 이 순간 자신을 원망하고 미워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한 글자 한 글자 종이를 채웠다. 이 글의 끝에 다다랐을 때에는 당신이 원망과 미움이 아닌 자신에 대한 사랑과 응원으로 가득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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