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국제 시장에서 떠오르는 인도 비즈니스 기행!
힌두교, 소, 마하트마 간디, 요가… 우리가 인도에 대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단어들이다. 사실 일반인들은 인도에 관해 TV에서 보여지는 것 말고는 별로 아는 것이 없다. 우리와 인도와의 관계사가 짧기 때문이다. 지금 인도는 떠오르고 있다. 우리가 인도를 제대로 모르면 세계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
『간디를 잊어야 11억 시장이 보인다』는 인도에 관한 기본 지식을 소개하고, 인도에 대해 일반인들이 갖고 있는 오해를 풀어준다. 저자는 21세기 중반 이전에 세계 3대 강국이 된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큰 성장 원동력을 가지고 있는 인도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자세히 설명하였다.
세계 IT 산업의 중심축인 방갈로르, 인도 경제의 창인 뭄바이 등 현재 인도 내에서 떠오르고 있는 산업 도시들에 관해 설명한 다음, 인도 경제에 관해 우리가 품고 있는 오해를 풀어주고, 각종 유적들, 특징적인 마을, 국경 지대 등을 세부적으로 살펴본다. 이를 통해 인도인의 생각과 풍습 등을 면밀히 파악할 수 있다.
☞이 책의 독서 포인트!
11억 인도 시장의 허상과 실상을 속속들이 파헤친 이 책은 우리가 전혀 몰랐던, 또는 어렴풋이 알고 있었던 인도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종합적으로 설명해준다. 이제 인도에 대해 간디만을 생각하지 말고 경제적인 관점에서 우리에게 도움이 될 비즈니스 파트너로 생각해 보자.
저자소개
최준석
<조선일보>에서 1986년 기자 생활을 시작했다. 국제부, 정치부 차장, 인터넷뉴스 부장, 인도 뉴델리 특파원을 지냈다. 기자로서 한국이 어떻게 먹고 살 수 있을지에 주로 관심을 기울였다. 지금은 국제전문기자로 해외의 정보를 국내에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문제 의식은 한국에 두고, 시선은 외국을 향해 있다. 경남 통영이 고향인 아버지 아래, 1960년 전북 군산에서 태어났다. 군산중, 전주고, 연세대(신문방송학과)에서 공부했다.
목차
추천사
머리말
서장 : 11억의 땅, 인도의 허상과 실상
시간이 지날수록 알기 힘든 나라
인도에 대한 오해 1 : 인도는 영적인 나라?
인도에 대한 오해 2 : 경제는 온통 장밋빛 미래?
인도에 대한 오해 3 : 카스트는 붕괴된다?
인도에 대한 오해 4 : 힌디어가 공용어?
인도에 대한 오해 5 : 세계 최대의 민주주의 국가?
인도에 대한 이해 1 : 우리와 다른 사고방식
인도에 대한 이해 2 : 관료 사회가 최대 개혁 대상
인도에 대한 이해 3 : 콧대 높은 대국 의식
11억의 땅, 인도 속으로
1부 무섭게 떠오르는 인도
1장 깨어나는 산업 도시들
세계 IT산업의 중심축, 방갈로르
변화하는 인도 | 여전히 부족한 도시 인프라
100년 된 기업 도시, 잠셋푸르
기업이 시 정부 역할 하는 시청 없는 도시 | 100년 기업의 저력
남아시아 자동차 산업의 메카, 첸나이
세계 자동차 회사들이 첸나이로 모여들다 | 소형차로 인도 선두 달리는 현대자동차 | 16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첸나이 자동차 산업
인도 1등 가전 업체 LG가 있는 그레이터 노이다
LG전자, 그레이터 노이다에 신화를 쓰다 | 직원들에게 동기부여를 하라! | 기강을 세워라! | 인도를 천당이라 여기다
인도 경제의 창, 뭄바이
인도 제2의 수출 산업, 다이아몬드 귀금속 | 세계 다이아몬드 시장을 주도하는 인도인 | 인도의 숨은 저력을 느껴야!
2장 코끼리 경제? NO! 거북이 경제
조직폭력배로 인한 행정 마비, 사사람
GS건설 황금사각형 고속도로 건설 현장 | 마피아와 공산 반군 협박으로 지연되는 도로 공사 | 인도에 공산당이 살아 있는 이유
20년째 참사 현장 방치하는 늑장 행정의 표본, 보팔
보팔 참사는 현재진행형 | 사건 발생 20년간 방치된 재앙의 현장 | 인도항공은 도무지 예측 불가
통제 불능의 집단행동, 부바네스와르
집단행동 앞에 무기력한 정부 | 토지대장이 정리되어 있지 않은 나라 |강제 이주에 목숨 걸고 저항하는 주민들 | 포스코의 고민
2부 우리가 모르는 인도
1장 영적인 나라 인도는 없다
힌두 신들이 사는 신화의 땅, 강고트리
순례자들의 축제 | 성수를 지고 고행의 귀향길을 걷는 사람들 | 마하바라타를 모르고 인도를 얘기할 수 없다
무슬림 학살의 땅, 아메다바드
학살을 불러온 광기 | 아메다바드는 거대한 무슬림 수용소
시크교의 본산, 암릿사르
시크교도의 성소, 황금사원 | 피를 부르는 악순환의 시작, 푸른 별 작전 | 박해와 침략으로 점철된 시크교의 역사 | 시크교 사회에 불고 있는 변화의 바람
시리아 정교?유대교의 고장, 코친
고대 기독교의 꽃을 피운 제2의 항구 도시 | 개방적 성향으로 교육열 높고 해외 진출도 활발
티베트 불교 문화의 중심지, 다람살라
달라이라마를 만나다 | 인도 속 작은 티베트, 남걀 사원 | 티베트 망명정부의 미래
2장 11억의 아우성과 갈등
11억 국가의 중심, 델리
세계 최대 규모 민주주의를 움직이는 사람들 | 쓰라린 기억조차 인도 역사의 일부다 | 올드델리의 상징, 레드 포트
인도 정치 명문 네루-간디 지역구, 알라하바드
소냐 간디의 지역구, 라에바렐리 | 라훌 간디의 지역구, 아메티 | 네루-간디 가문의 정치적 고향, 알라하바드
인도 민주주의가 망가뜨린 지역, 파트나
유일하게 번창하는 산업은 ‘납치’ | 마피아, 경찰, 정치인의 삼각 연계 관계 | 비하르는 인도 민주주의 최대 실패작 | 15년 만에 막을 내린 랄루의 정치 공학
힌두 민족주의와 안티 힌두교가 만나는 곳, 낙푸르
불가촉천민들의 땅, 암베드카르의 낙푸르 | 카스트에 반기를 든 ‘안티 힌두교’ | 인도 정치의 원격 조정지, RSS의 낙푸르 | RSS와 힌두 민족주의
핵실험 현장, 포크란
“핵실험을 자랑스럽게 여겨요” | “부처가 웃었다”
프랑스 국적을 가진 인도인의 고장, 퐁디셰리
검은 프랑스인들이 모여 사는 하얀 마을 | 프랑스를 선택한 인도인
3장 비등점 높은 국경 지대
중국과 영토 분쟁의 접경지, 강톡
인도 국경의 전략적 요지, 나툴라 | 44년 만에 나툴라 국경 개방
무장 분리 투쟁의 현장, 스리나가르
카슈미르인들의 적대감 | 고문 후유증에 시달리는 사람들 | 끝이 보이지 않는 분쟁
인도의 판문점, 와가 국경 검문소
인도와 파키스탄의 유일한 국경 통로 | 국경 검문소 국기 하기식은 양국의 축제
미얀마 마지막 왕이 누워 있는, 라트나기리
인도 땅에 잠든 미얀마의 왕 | 무모한 선전포고 | 찾는 이 없는 쓸쓸한 무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