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상 장편소설. 1960년대 초 넝마주이와 창녀들이 서울 변두리에서 밑바닥을 헤집으며 버둥거리다가 5.16 쿠데타로 세상이 뒤집히자, 그들의 생활은 국토건설단의 참상으로 집약되는데..... 1960년대 양동이라는 음습한 창년촌을 배경으로 주인공들의 일생을 통해 세상의 다리 밑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소박한 진실을 발견할 수 있는 작품이다.
저자소개
김복래
한국 외국어대학교 불어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1대와 4대(소르본 대학)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수료하였다. 원래 전공은 경제 / 사회사이나, 귀국하여 문화사 쪽에 더 많은 연구를 하고 있다. 외대 국제지역대학원 강사와 연구원, 원주 한라대 강의전담 교수로 근무하다가, 현재는 한국외국어대학교 EU연구소 연구교수로 재직중이다. 저서로는 『프랑스가 들려주는 이야기』『서양생활문화사』『프랑스 문화예술, 악의 꽃에서 샤넬 No. 5까지』(공저) 『종
목차
.엘리베이터 살인 사건 ... 7
.서울, 1961 늦봄 ... 18
.양동 씨라이막 ... 28
.명동에서 ...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