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시네마 공장의 희망
- 저자
- 인디컴 시네마(기획)
- 출판사
- 한길사
- 출판일
- 2007-03-30
- 등록일
- 2009-04-14
- 파일포맷
- PDF
- 파일크기
- 22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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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한국영화의 오늘을 듣는다
<시네마공장의 희망>은 인터뷰 형식을 통해 우리 영화인들의 고민, 노력, 열정, 그리고 희망을 생생하게 담아낸 책이다. 영상제작사 인디컴 시네마에서 2년여에 걸쳐 인터뷰를 진행하였고, 단편적인 인터뷰가 아니라 인디컴 시네마가 구축해온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종합적인 인터뷰를 시도하였다. 감독과 배우, 스태프, 평론가와 기자, 영화제작사 대표들까지 영화의 현장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 책은 현장에서 일하는 영화인들을 만나 그들이 직접 겪고 있는 한국영화의 현실을 들어보고, 그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을 함께 생각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영화의 각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최고의 선수들을 선정하여 다양한 분야에 걸쳐서 활약하고 있는 영화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려준다. 또한 인터뷰 모습을 볼 수 있는 미공개 사진들, 사진기자가 촬영한 사진들, 영화의 포스터 및 스틸 컷 등 풍부한 사진자료를 함께 담았다.
이 책에서는 한국영화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힘의 근원은 무엇인가와 앞으로 한국영화가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라는 두 가지 질문을 영화인들에게 공통적으로 던지고 있다. 그들의 대답을 통해, 시네마공장에서 끊임없이 영화를 찍어내는 영화인들의 열정과, 필름을 비로소 영화로 완성해주는 존재인 관객들의 사랑이 만났을 때 한국영화의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음을 강조한다.
저자소개
인디컴 시네마는 1993년 설립된 영상제작사로서 상업적인 측면보다는 ‘작품’으로서의 의미를 담아 영상물을 제작해오고 있다. 「베트남, 전쟁 그 후 17년」「카리브해의 고도, 쿠바」「세계 영화기행」「생명시대」 등의 다큐멘터리로 백상예술대상, 한국방송대상 등의 상을 석권하고 완벽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방송계의 신화’로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그동안 제작한 다큐멘터리를 기초로 『세계 영화기행 1, 2』『생명시대』『팝콘과 배낭 - 아시아, 영화로 기행하다』 등의 도서를 출판하였고, 「2009 로스트 메모리즈」에 이어 「대도 송학수」「위대한 캣츠비」 등의 영화 제작을 준비하는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여 한국 영상 사업계에서 독특한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
『시네마공장의 희망 - 한국영화 길을 나서다』는 2년에 걸쳐서 준비한 인디컴 시네마의 역작이다. 그동안 「생명시대」「세계 영화기행」「그곳에 가고 싶다」「아시아 영화기행」 등의 다큐멘터리에서 인디컴과 함께 호흡을 맞추었던 조진, 조태영, 이미진, 김영석이 이 프로젝트를 위해 다시 모였다. 이들이 한국영화의 현장에서 만난 주목해야 할 사람 47명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이 한국영화의 오늘과 미래를 가늠하고, 나아가 우리 영화를 이끌고 이끌어갈 힘의 원천이 다름 아닌 ‘사람’에 있다는 것을 느끼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
목차
한국영화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 | 책을 펴내며
1부 영화에 꿈을 싣다
변하지 않는 스타일리스트 | 영화감독 박찬욱
장르의 규칙은 아무것도 아니다 | 영화감독 봉준호
냉소적이라기보다 솔직할 뿐 | 영화감독 임상수
몸으로 말하는 영화가 있다 | 영화감독 이명세
잔잔하게 흘러가는 삶에 대한 사유 | 영화감독 허진호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상야릇한 일상 | 영화감독 홍상수
세상에 대한 분노를 액션에 담다 | 영화감독 류승완
가족이란 무엇인가 그대는 아는가 | 영화감독 김태용
누군가를 구하는 것이 전쟁이다 | 영화감독 박광현
인간 대 인간으로 만나기 | 영화감독 정윤철
끊임없이 변신하는 불편한 판타지 | 영화감독 장준환
우리는 모두 마이너리티 | 영화감독 이해영 · 이해준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어울릴 때 | 영화감독 김태식
예술가가 반이라면 나머지 반은 장인이 되는 것 | 음악감독 조성우
한국 액션영화의 역사를 쓰다 | 무술감독 정두홍
한 컷 한 컷 찍는 그 순간이 소중한 것 | 촬영감독 김형구
그의 카메라는 편안하기를 원한다 | 촬영감독 정정훈
세계를 만드는 감독의 동반자 | 미술감독 류성희
■ 이 시대의 한국영화, 아무개 씨들의 열정 | 김영진
2부 영화에 표정을 그리다
우리 영화에 대한 믿음이 폭발한 거예요 | 영화배우 안성기
프로페셔널의 체취 | 영화배우 최민식
저는 영역을 침범하지 않습니다 | 영화배우 백윤식
연기는 언제나 기도하는 마음으로 | 영화배우 나문희
예술가의 책임감을 먼저 생각하는 배우 | 영화배우 황정민
흥행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 | 영화배우 이병헌
그 상황에 맞게 열심히 연기하는 것 뿐 | 영화배우 박중훈
화끈한 것을 사랑하는 여인 | 영화배우 김수미
따뜻한 마음을 가진 아웃사이더 | 영화배우 류승범
제 역할을 잘 하려면 참을 줄 알아야 한다 | 영화배우 김태우
이제 쌓아가고 있는 배우 | 영화배우 이준기
■ 2000년대 충무로 여신의 역사 | 이종도
3부 영화에 인생을 담다
나이만큼 나이테를 두른 영화 | 영화감독 임권택
천만 관객을 끌어내는 것은 영화의 힘 | 영화감독 강우석
비주류를 따르는 한국영화의 이단아 | 영화감독 이준익
의식 저편까지 영화로 꽉 찼을 때 | 영화감독 최동훈
세계적 보편성을 지향하라 | 영화감독 강제규
사람을 따라가는 영화 | 영화감독 곽경택
지식인의 역할을 논하다 | 영화감독 박광수
아직도 영화라는 길 위에 서서 | 영화감독 배창호
시대를 타고 자유의 공기 속을 날자 | 영화감독 김수용
우리는 잘못 쏘아진 탄환이었다 | 영화감독 유현목
표현 본능을 충족시키는 카메라 | 영화감독 김동원
한국 공포영화의 각성을 촉구하다 | 영화감독 안병기
폭력 그 이면의 허상 | 영화감독 김성수
아픔으로 남은 분단을 토해내다 | 영화감독 조명남
‘괴물’을 챙겨서 바다를 건너다 | 프로듀서 김태완
그저 좋아서 지나보니 30년 세월이라 | 의상·소품 심경심
흉내라도 내보자고 시작한 길 | CG감독 문병용
■ 영화의 밑그림을 그리는 사람들 | 오기민 · 김미희 · 차승재 · 최용배
스크린쿼터에 대한 영화계의 입장을 듣다 | 스크린쿼터문화연대 양기환
한국영화 주요 해외영화제 수상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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