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시인의 생애를 중심으로 한글로 풀어쓴 21세기 버전 한시 이야기. 통일신라 시대의 천재 시인 최치원을 필두로 고려시대의 정지상과 이규보, 이숭인, 그리고 조선시대 시인들인 김시습, 이황과 조식, 이달, 임제, 이숙원, 허초희, 허균, 박지원, 이옥, 정약용 등을 비롯하여 구한말의 황현, 그리고 마지막으로 신채호에 이르기까지 한시작가 17인을 다룬다. 시인의 인생을 통해 시를 쓴다는 것과 산다는 것의 연관성과 의미를 읽어내는 저자의 원숙한 시선이 매력적이
저자소개
오성호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 졸업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영과 졸업
YTN 방송통역사(1996)
영어포털사이트 네오퀘스트 기획실장(1997~2002)
신동표 어학원(2003~2005)
저서 『이 땅에 태어나 영어 잘하는 법』(공저), 『뒤집어본 영문법』『Happy 는 행복한이 아니다』
역서 『인터넷 브랜당 11가지 불변의 법칙』,『부유한 노예』, 『역발상의 법칙』
목차
자유롭게 시인을 만나러 가는 길
내 마음 알아줄 이, 세상 길에 드물다네 I 떠도는 외로운 구름 최치원
대동강 저 물결 언제나 마르랴 I 맑은 영혼을 노래하는 혁명가 정지상
시의 마귀에 홀리다 I 영광과 치욕의 시대를 고뇌한 시인 이규보
푸른 연기가 흰 구름을 물들이다 I 청정한 세계를 동경한 자유의 시인 이숭인
마음과 세상 일이 서로 어긋나 I 순탄치 않은 천재의 일생 김시습
벼랑에 꽃이 피어 봄날은 고요하고 I 도학적 자연시인 이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