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눈물이 쏟아지던 그 밤의 이야기들!
응어리진 속마음을 누구에게도 내보이고 싶지 않은 밤, 가만히 펼쳐보고 싶은 이야기 『나는 어른이 되어서도 가끔 울었다』. 감정을 돌본다는 건 어쩌면 나를 숨기는 것이라고 믿고 살아왔는지도 모른다. 내가 느끼는 부족함, 한계, 아무리 버둥거려 봐도 달라지지 않는 현실에서 느끼는 좌절감, 자존감이 무너져 내리는 순간에도 괜찮은 척해버린 그 마음을 저자는 숨기지 않고 풀어놓는다.
사는 게 만만치 않다고 느껴질 때, 나만 이렇게 힘든 건가 싶을 때, “그냥 속시원하게 울어도 돼”라고 말해주는 이가 필요할 때 내 곁을 지켜주는 친구 같은 이 책을 통해 마치 내 일기장 속 한 페이지를 펼쳐놓은 것 마냥 담담하고 차분한 글들과 호흡을 맞추고, 감성적인 일러스트와 함께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오늘 하루쯤 눈물 흘린다고 해도 괜찮다는 마음이 찾아들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Part 1. 다만 나를 위로할 것
나를 잃어서는 안 돼 /애쓰지 않는 일 / 살아 있다는 것 / 뫼비우스의 띠 /
너무 애쓰지 않아도 돼 / 떼려야 뗄 수 없는 불안 / 좋아하는 일을 한다는 것 /
오늘이라는 선물이 있어서 / 마법의 주문 / 시간이 부족하다는 말 / 어떤 일을 하건 /
인생의 주인공 / 위로가 되어주는 것들 / 감정관리 / 트라우마 / 감정의 깊이가 다른 /
언어의 한계 / 쓸고, 닦고, 털어내고 / 평온한 하루 / 사소하지만은 않은 / 웃음의 이유 /
아무렴 어때 / 화려한 삶 / 삶의 일부가 된 / 오롯이 나를 위해 /
Part 2. 나만 아는 슬픔
막막했던 나날 / 늘 미안한 마음 / 거울 / 버티는 하루 / 이유 없이 슬픈 날 / 아침 해 /
회피 / 무념 / 지독한 외로움 / 내 마음을 나도 모르겠다 / 괜찮지만 괜찮지 않다 /
미련 / 승부욕의 양면 / 긴 겨울 / 무기력의 늪 / 시간을 역행할 수는 없어 / 위험수치 /
평온과 긴장 그 사이 / 쾌락의 이면 / 체면치레 / 타행의 불행이 기회가 된다니 /
마지막 기회 / 알고 있어도 소용없는 것들 / 꿈에서 깨어나면 / 여름벌레 / 분갈이
Part 3. 그저 곁에 있어줄 뿐
정의할 수 없는 / 인간의 본성 / 그저 곁에 있어줄 뿐 / 수시로 변하는 마음 /
고장 난 감정 / 모든 것을 이해할 수는 없어 / 지나친 배려는 독이 된다 /
가장 아팠던 말 / 척척척 / 착각 / 가깝고도 먼 / 할 수 없다는 말 / 이해관계 /
지나친 관심 / 결코 평범하지 않은 말 / 관계라는 이름의 나무 / 당연하지 않아 /
피에로 / 필연 / 다 괜찮다 / 서서히 멀어지는 관계 / 엇갈린 마음 / 말의 울림 /
최고의 장점은 / 슬픈 말 / 집착이라는 병 /
Part 4. 눈물을 참는 법
회자정리 / 기억의 대비 / 헛된 노력 / 무너지고 또 일어서고 / 확고한 의지 /
선택의 무게는 비례하지 않는다 / 거창하지 않아도 / 솔방울이 울거든 /
눈물을 참는 법 / 숙명을 거스를 수 있는 힘 / 그런다고 없던 일이 되지는 않아 /
더는 나빠지지 않아 / 흘러가는 삶 / 바다 소리 / 나아가기 위해서는 / 무한경쟁 /
지금 느끼는 고통의 의미 / 실재하는 우리 / 누구에게나 아픔은 있다 /
매일 음악이 흘러나오는 삶 / 감정의 온도
에필로그 나의 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