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끌리는 이야기는 어떻게 쓰는가
- 저자
- 리사 크론
- 출판사
- 웅진지식하우스
- 출판일
- 2024-02-01
- 등록일
- 2024-08-14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15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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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밋밋하고 왜소하며 못났다.” “완전히 평면적이고 2차원적인 인물들로 가득하며, 그들은 서로 비현실적인 대화만을 나눈다.” 《다빈치 코드》의 저자 댄 브라운의 글을 향한 영국 판타지 문학의 대가이자 황금나침반 시리즈의 저자 필립 풀먼의 통렬한 평이다. 145주 연속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50개국 번역 출간, 전 세계 8000만 부 판매 등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며 댄 브라운을 타임스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선정되게 만든 《다빈치 코드》의 독자는 수천만 명이지만, 이 책을 쓴 댄 브라운을 ‘위대한 작가’라 부르는 사람은 없다. 여기에서 많은 작가가 빠지는 함정을 발견할 수 있다. ‘좋은 이야기’가 꼭 ‘잘 쓴 글’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것. 독자가 다음 페이지를 궁금해 하지 않는다면 은유가 아무리 아름다워도, 인물들의 대화가 실제처럼 느껴진다고 해도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세계적인 문학 출판사 노튼의 수석 에디터이자 워너브라더스의 스토리 컨설턴트인 리사 크론은 출판, 방송, 영화 등 다양한 현장에서 이야기를 편집하면서 얻은 직관적 통찰을 이 책에서 뇌 과학이라는 보다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근거를 통해 설득력 있게 풀어낸다.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상상하게 만드는 이야기는 인간의 진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야기로 정보를 전달하며 생존해 온 우리 인간의 두뇌는, 태어나면서부터 이야기에 반응하도록 설계되어 있는 것이다.
저자는 모든 스토리는 “앞으로 일어날 일을 알고 싶어 하는 우리 두뇌의 강력한 욕망을 자극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하며, 인간의 뇌가 움직이고 반응하는 방식에 초점을 맞춰 12가지 스토리 설계법을 제안한다. 더불어 소설이나 영화 등 풍부한 사례를 들어 독자의 뇌를 사로잡을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스토리텔러들이 빠져 있는 기존의 잘못된 상식을 뒤집는 이 책은 작가 지망생들은 물론, 홍보, 마케팅, 브랜딩 분야 종사자 등 이야기를 다루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이 책을 곁에 두어야 한다. 내가 쓰는 이야기 속으로 독자를 빠져들게 만들 비밀이 바로 이 안에 담겨 있다.
저자소개
Lisa Cron
세계적인 스토리 컨설턴트. UC버클리를 졸업하고 W. W. 노턴과 존 뮤어 등 유명 출판사에서 문학 편집자로 10년간 근무했다. 신인 작가의 작품부터 베스트셀러를 넘어 고전이 된 작품까지 수많은 소설을 담당하며 냉철하고 능력 있는 편집자로 명성을 쌓았다.
성공적인 출판 경력을 바탕으로 방송계의 러브콜을 받아 폭스TV, 미러맥스, 코트TV, 쇼타임 등에서 스토리 에디터와 선임 프로듀서로 활약했다.
이후 스토리텔링의 전쟁터인 할리우드로 넘어가, 미국 최대 영화사 워너브라더스를 비롯하여 윌리엄 모리스 에이전시, 빌리지 로드쇼 등 굵직한 영화사에서 시나리오 각색을 돕는 스토리 컨설턴트로 일했다. 또한 안젤라 리날디 문학 에이전시에서 출판 에이전트로 활동하며 수많은 작가와 협업했다. 2006년부터 〈왕좌의 게임〉 브라이언 코그먼, 〈캐리비안의 해적〉 스튜어트 베티 등 유명 각본가 및 극작가를 배출한 UCLA 익스텐션 작가 프로그램의 강사로 근무 중이다.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강연을 펼치며, 작가 지망생은 물론, 광고, 비즈니스, 마케팅 분야 종사자, 크리에이터들 사이에서 최고의 스토리텔링 강사로 인정받고 있다.
《끌리는 이야기는 어떻게 쓰는가》는 그녀가 자신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얻은 직관적 통찰을 과학적인 근거를 토대로 설명한 책이다. 특히 뇌 과학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인간의 욕망이 움직이고 반응하는 방식에 따른 스토리텔링의 보편적 법칙을 설명해내어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다. 여기에 자신이 실제로 담당했던 생생한 사례를 더해 독자와 가장 가까운 입장에서 성공적인 스토리의 조건을 밝힌다.
wiredforstory.com
목차
들어가며 : 불타는 창작열과 죽이는 아이디어가 있는데 왜 독자는 외면할까
1장 독자를 사로잡는 법 : 독자는 첫 문장에서부터 무슨 일이 벌어질지를 알기 원한다
2장 핵심에 집중하기 : 이야기 속 모든 정보는 반드시 알 필요가 있는 것이어야 한다
3장 감정 전달하기 : 독자는 주인공의 감정을 그대로 느낀다
4장 주인공의 목표 만들기 : 목적이 없으면 갈 곳도 없다
5장 세계관 뒤틀기 : 진짜 문제는 내면에 묻혀 있다
6장 구체적으로 쓰기 : 떠올릴 수 없다면 존재하는 게 아니다
7장 변화와 갈등 만들기 : 갈등은 정말 피할 수 없는 것이어야 한다
8장 인과관계의 중요성 : ‘무엇’보다 ‘왜’가 훨씬 더 중요하다
9장 시험 들기와 상처 입히기 : 잘못될 수 있는 것들은 반드시 잘못되어야 한다
10장 복선에서 결과까지 : 독자는 예측하는 데서 즐거움을 느낀다
11장 서브플롯의 비밀 : 이야기의 겹은 샛길로 인해 풍부해진다
12장 작가의 머릿속 들여다보기 : 쓸 때의 뇌는 읽을 때의 뇌와 다르다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 이야기는 아름다운 글을 이긴다
주(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