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촛불혁명을 통해 국민은 국가의 앞날이나 국민은 안중에 없고 사리사욕만 챙겨 온 보수 정치세력을 탄핵했다. 대한민국 보수는 ‘보수’라는 이름조차 쓸 수 없을 만큼 초라한 존재가 되었다. 더구나 지금껏 가장 진보적인 50대가 온다는데, 권좌에서 밀려난 보수는 어떻게 해야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을까? 처참하게 몰락한 보수의 모습을 지켜만 볼 수 없어, 그간 진보에서 암약하던 김용민이 나섰다. 그가 제시하는 애국 보수의 화려한 부활과 집권을 위한 본격 가이드!
저자소개
저자 : 김용민
저자 : 김용민
저자 김용민은 1974년 강원도 춘천시에서 보수 개신교단 목사의 아들로 출생했다. 초등학생 시절이던 1980년대 초반부터 집으로 배달돼온 조선일보를 열독했으며 1986년에는 소년조선일보 명예기자로서 이름을 올렸다. 1993년 PC통신 천리안 “청와대 한마당”에서 청년 보수 논객으로 좌파들에 맞서 논전을 벌였다. 대표적 좌파 입담가 김어준은 “젊은 놈이 썩었다”며 깊은 경계심을 표했다.
1998년 대표적인 극우 개신교방송인 극동방송과 2001년 보수 개신교 연합기관 한기총 소속기관인 CTS기독교TV에서 프로듀서로 재직했다. 2011년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의 일원으로, 2012년 민주통합당 서울노원갑 국회의원 후보로 나서 (본인은 부정하지만) 새누리당 집권을 물심양면으로 도왔다.
본격적으로 보수로서의 실체를 드러내기 위해 2017년 2월 17일 자유한국당에 입당했다. 그날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된 날이었음에도 네이버와 다음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1위는 김용민의 차지였으며, 대권 출마를 시사하자 인터넷에서 폭발적인 지지세가 표출됐다. 지금은 ‘보수 재건’을 노리며 구(舊) 우파의 본산 자유한국당에 대한 반성과 쇄신을 요구하고 있다. 문화학박사답게 팟캐스트 순위 1, 2위를 다투는 《김용민 브리핑》을 통해 날마다 뉴스를 읽어주는 시사평론가로 왕성한 활동 중이며, 대한민국 팟캐스트의 엄마로 《나는 꼼수다》를 비롯, 《나는 꼽사리다》, 《주진우의 현대사》, 《관훈나이트클럽》, 《맘마이스》, 《김용민의 뉴스관장》 등 수많은 팟캐스트를 낳아 성장시켰다. 그뿐 아니라 『조국현상을 말한다』(미래를소유한사람들, 2011), 『보수를 팝니다』(퍼플카우, 2011), 『한국 종교가 창피하다』(휴먼큐브, 2013), 『맨얼굴의 예수』(동녘, 2013) 등 저술 활동 역시 활발히 하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보수 탐하는 보수를 보수하라 6
1장: 19대 대선으로 보는 민심 15
75퍼센트가 보수정치의 민낯을 보았다 | 경기도를 잃으면 전부를 잃는다 | 다음 대선, 가장 진보적인 50대가 출몰한다 | 차기 대선주자가 없다
2장: 낡디 낡은 한국 보수정치의 현상 진단 39
색깔론, 지역구도, 공포심 정치 | 허망한 성장신화, 사람 없는 보수경제
언론권력 길들이기 | 법조권력과의 결탁 | 종교권력과의 진한 우애
불멸의 엘리트주의 | 가치와 이념보다 ‘보스’
3장: 김용민의 보수 브리핑 69
대한민국 보수의 찬란한 계보 | 보수정당의 4년 전망
보수 집권의 열쇳말 | 누가 새 보수의 지도자가 될 것인가?
김용민은 왜 자유한국당에 입당했나?
아직 정신을 못 차린 자유한국당
자유한국당의 새별 김용민, 지지해주시겠습니까?
4장: 보수 리모델링 설계도 115
박정희를 부정하자 | 세월호 진실, 반드시 밝혀내자
4대강 복원 및 비리 규명하자 | 인적 청산 앞장서자 | 국정원 해체하자 군내 사조직 숙정하자 | 안보에 신앙을 지우자 | 4대 정치악 버리자
18대 대선 부정 의혹 나서서 규명하자 | 경제 무능 인정하자
청년 공약 이행하자 | 미래지향적 젠더 관점 정립하자
김대중-노무현 두 전직 대통령을 인정하자
5장: 바보야 문제는 민주주의야 169
권력 분배 | 국민 탄핵제도 도입 | 표의 등가성 회복 | 정당 없는 민주주의
직접민주주의 도입 | 공직선거후보자 자격시험 | 보도 준칙 도입
집회 시위 적극 보장
에필로그: 딱 하나 보수가 판을 엎을 방도가 있다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