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Leekyung Han, 새 호텔의 문을 여는 사람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난 그는 1989년 12월 미국으로 건너가 미시간 대학과 하버드 대학원에서 건축을, USC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대학원에서 부동산개발을 공부했다.
미국과 네덜란드에서 건축가로 잠시 일하다 이내 호텔 및 리조트 비즈니스에 뛰어든 그는 미국 피라미드 호텔 그룹 부사장, 루브르 아부다비 박물관이 속한 사디야트Saadiyat 섬 문화지구Cultural Precint 수석 디자인 매니저, 윈담 호텔 그룹 아시아 기술 자문 총괄, 중국 옥타브Octave 부동산 그룹 대표로 일했다.
30대 초반 이후 약 20여 년 동안 미국 전역과 유럽, 아랍에미리트와 일본, 말레이시아, 중국 등 대륙과 국경을 넘나들며 메리어트 호텔 그룹의 여러 브랜드 리조트, 힐튼 호텔 그룹, 스타우드 호텔 그룹의 여러 브랜드 호텔, 중국 최초 웰니스 리조트 상하 리트리트 등을 비롯한 약 40여 곳 호텔과 리조트 개발 작업, 마스터플랜 수립은 물론 라이프 스타일 오피스 프로젝트 개발을 진두지휘해온 그는 2018년 한국으로 돌아와 현재 메리어트 호텔 그룹 한국 프로젝트들을 기술자문하고 있는 폴라리스 어드바이저Polaris Advisor 대표이자 힐링 호스피탈리티의 세계적인 선두 주자 ‘Healing Hotel of the World’ 협력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몇 년 사이 국내 호텔업계는 물론 대중적으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는 대전 신세계 오노마, 서울 조선팰리스, 판교 그래비티를 비롯해 국내 최초 듀얼 호텔인 서울 명동 르메르디앙, 목시, 강남 AC호텔 등 약 16곳의 호텔이 그의 손길을 거쳐 문을 열었으며, 지금도 여러 호텔의 문을 열 준비를 하고 있다.
2018년 서울로 돌아온 직후, 1960년대 지어진 서대문구의 원앙여관을 직접 리모델링하여 만든 복합문화공간 원앙아리를 운영하는 한편으로 여러 대학 및 단체의 특강자로, 독서 모임 커뮤니티인 트레바리 클럽장으로, 여러 기관과 단체, 지자체에서 기획하는 새로운 유형의 공간 기획 자문으로 활동하며 관광 산업의 키맨으로서의 호텔의 의미와 역할에 대해 새롭게 바라볼 것을 적극 제안함으로써 실질적인 한국 사회 저변의 변화를 이끌어가고 있다. 아시아경제사가 주최한 ‘2023 여성리더스포럼’에서 새로운 보편적 가치를 창출한 파워 K-우먼 41인의 한 사람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저서로는 출간 직후부터 호텔을 애용하는 독자들은 물론 호텔업계 안팎의 열렬한 호응을 받은 『호텔에 관한 거의 모든 것』과 전 세계적인 화두로 부상하고 있는 웰니스를 주제어로 삼아 우리 호텔의 나아갈 바까지를 아우른 『웰니스에 관한 거의 모든 것』이 있다.
목차
■ 책을 펴내며
제1장. 흐름 Paradigm Shift
오늘, 여기에서 바라보는 호텔의 나아갈 바 | 내일로 가는 나침반, 어제의 호텔 | 호텔 패러다임의 첫번째 변화, 라이프 스타일 성지로 | 두 번째 패러다임의 변화, 경험의 극대화를 향하여 | 패러다임 변화의 다음은 어느 방향으로? | 방향을 읽는 첫번째 키워드, 외로움 | 방향을 읽는 두 번째 키워드, 진정성 | 방향을 읽는 세 번째 키워드, 고대로부터의 지혜 | 호텔의 미래는 곧 고객에게는 새로운 경험, 호텔에게는 새로운 도약 | 호텔의 미래는 여기에, 웰니스 리트리트 | 놓쳐서는 안 되는 그 무엇
제2장. 선택 Unusual Decision
나 또는 우리만의 시간을 갖고 싶은 이들의 선택지, 호텔 | 남다른 선택을 하고 싶어, 스테이 | 나 홀로 떠나 나를 만나러 가는 여행자의 급증, 그들의 선택은 이제 어디로 | 로마제국 목욕탕부터 온천과 스파까지, 생각보다 오래된, 생각보다 가까운 | 웰니스 리트리트의 시작점은 어디에서? | 웰니스 리트리트에도 성격이 있고 종류가 있다 | 하나부터 열까지, 호텔과는 모두 다르고 달라야 하는 이곳
제3장. 속성 Outside Norm
산 넘고 물 넘고 바다를 건너, 익숙함 넘고 불편함 건너 그곳으로 | 정문을 지나 이어지는 낯선 체크인 풍경 | 여기, 이곳에 오는 이들은 무엇을 찾아 오는가 | 모든 것은 하나, 먹는 것이 곧 나를 이룬다는 세계관의 구현 | 진정한 로컬 가치의 극대화 현장 | 웰니스 리트리트, 그 세계를 앞장 서 만들어가는 이들은 누구인가 | 웰니스가 시작한 창조적 파괴의 한 사례
제4장. 정의 Return Home
웰빙 그리고 웰니스의 정의 | 우리는 왜 웰니스를 알아야 하는가 | 사라지는 속설과 과학의 경계, 그 접점에서 만나는 웰니스 | 동서양의 고대로부터 시작, 오늘날 미국 학계와 의료계의 중심에 서다 | 웰니스 프로그램의 기본, 힐링 모달리티 | 하이드로터말 중심 치유법 | 수 치료 중심 치유법 | 디톡스 중심 치유법 | 또다른 방식, 의학 중심 치유법 | 자연 또는 영성 중심 치유법 | 심리 중심 치유법 | 합법과 불법의 경계, 식물기반의학 | 웰빙의 세계로 가는 길, 거기에 웰니스가 있다
제5장. 공간 Bowl for Soup
호텔의 공식은 잊어라, 웰니스 리트리트 공간의 첫걸음 | 실제로 만들어본 웰니스 리트리트, 허허벌판의 땅 위에, 머릿속 생각을 현실로 만들어낸다는 것 | 마인드풀니스를 공간으로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 | 명상적 공간이라는 목표를 향한 여섯 가지 방법론 | 공간의 창조자이자 실행자 | 정문에서 로비 문앞까지의 미션, 감동을 극대화하라 | 로비에 다다른 순간, 하드웨어보다는 소프트웨어 | 리트리트의 밤은 낮만큼 중요하다 | 야외 가구, 가구 그 이상의 역할 | 객실, 트랜디함보다는 편안함, 디테일을 향한 끝없는 집착 | 스파, 웰니스 리트리트의 꽃이자 서비스의 정점
제6장. 비공간 Intangible Presence
보이지는 않지만 챙겨야 하는 그 무엇은? | 깨끗함을 넘어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 공기 | 어떤 물을 제공할 것인가, 어디에 담아 마시게 할 것인가 | 최상의 수면 환경을 향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콜라보 | 편의성의 극대화, 효율적인 소통을 향한 기술의 접목 | 리트리트 서비스의 완성자, 일하는 사람들
제7장. 방향 Way Forward
바로 이 순간, 우리가 주목해야 할 지점 | 방향을 읽는 첫번째 키워드, 외로움 | 방향을 읽는 두 번째 키워드, 진정성 | 방향을 읽는 세 번째 키워드, 고대로부터의 지혜 | 한국은 지금 어디에 있는가,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가 | 가졌으나 알지 못하는 것, 우리 땅과 스토리텔링의 가능성 | 가졌으나 알지 못하는 것, 우리 의식주에 담긴 웰니스 코드 | 호텔, 관광 산업, 고용창출, 지역활성화를 향한 대담한 행보의 최전선
■ 주요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