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칼 비테 교육법
- 저자
- 칼 비테
- 출판사
- 차이정원
- 출판일
- 2017-07-28
- 등록일
- 2018-02-22
- 파일포맷
- PDF
- 파일크기
- 0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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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왜 세계의 교육학자들은 칼 비테에 열광하는가?”
200년 전, 독일의 시골마을에서 태어난 미숙아인 칼 비테 주니어. 이 아이는 아버지의 극진한 교육을 받으며 성장했다. 아이는 6개 국어를 통달한 천재 법학자가 되었으며, 지금까지도 기네스북에 ‘세계에서 가장 어린 박사 학위’ 소지자가 된다. 교육의 창시자인 페스탈로치가 아이의 아버지를 찾아가 간곡히 집필을 권고했고, 마침내 《칼 비테 교육법》은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나 당대 교육관과 정면충돌한다는 이유로 주목받지 못한 채 100년 가까이 잊혀졌다. 그 이후, 하버드대 레오 위너 교수에 의해 재발견되고 영어로 처음 번역되면서 200년 넘게 자녀교육의 바이블로 자리매김을 했다.
이 책이 몬테소리, 프뢰벨 등에게도 영향을 끼치며 바이블로 꼽히는 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칼 비테가 직접 실천한 교육 방법을 아이의 성장 시기에 맞춰 세세하게 기록했다. 아이의 건강, 수면, 습관, 공부 경험 축적 등을 기록했고, 이후 하버드대 심리학자 시디스, 스토너 부인은 실제로 칼 비테의 교육법을 따라 자녀를 교육해서 성공한 사례를 남기기도 했다. 둘째, 아이의 사고력을 한 뼘 더 키워주는 교육이었다.
칼 비테는 아이와 질문하고 토론하면서 아이의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었다. 끝으로 칼 비테 교육의 최종 목적은 아이를 생각하는 기계가 아니라 행복한 사람이 되는 것에 두었다. 이 책은 아이의 기질과 환경을 고려하면서 행복한 천재로 거듭나는 과정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특히 이 책은 국내 최초로 독일어 원전을 완역했다. 200년 전의 육아서라고 보여지지 않을 정도로 칼 비테의 이야기는 촘촘하고 생생하다. 아이를 키우는 아버지의 마음을 고스란히 전달하기 위해 꼼꼼한 번역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저자소개
저자 : 칼 비테
저자 칼 비테Karl Witte(1767~1845)는 19세기 독일의 세계적인 천재 법학자를 길러낸 아버지. 발달 장애를 보이는 미숙아로 태어난 아들에 절망했지만, 목사였던 칼 비테는 이내 아이를 잘 키우겠다는 ‘사명’을 품었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교육시켜 결국 아이를 천재로 키워냈다.
아들의 이름은 요한 하인리히 프리드리히 칼 비테Johann Heinrich Friedrich Karl Witte(1800~1883). 지금처럼 다양한 매체와 공부법이 흔치 않던 시절 3세 때 모국어를 깨쳤고, 9세 때 이미 영어, 이탈리아어, 라틴어 등 6개 국어를 통달했으며, 10세 때 라이프치히대학교에 입학, 마침내 13세가 되던 해인 1814년 4월 13일에는 독일의 기센대학교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아, 이후 《단테의 오해》(1823)라는 책을 저술하기에 이른다.
기네스북에는 12세로 기록되어 ‘세계에서 가장 어린 박사 학위’ 소지자가 되었으며 현재까지도 그 기록은 깨지지 않고 있다. 83세로 생을 마감할 때까지 아들 칼은 국왕의 뜻에 따라 베를린대학교 등 독일 곳곳 수많은 대학에서 법학 강의를 이어나가며, 아버지의 교육을 완결시킨 첫 긍정적 사례가 되었다.
《칼 비테 교육법》(1818)은 절친한 사이인 페스탈로치의 적극적인 권고로 세상에 나왔다. 작은 시골교회의 목사에 지나지 않았지만 그만의 독특한 교육 이념과 방법으로 타고난 재능이 없는 아이를 어떻게 길러야 좋은지, 그의 생각과 경험의 바탕에는 어떤 노하우가 있는지 담담하게 기록했다.
어린 시절부터 교육하면 해가 되니 8세 이후부터 가르치는 것이 적당하다는 상식이 보편화되던 시절, 오히려 “영재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교육에 따라 만들어진다.”라는 신념으로 미숙아 혹은 저능아라고 취급받던 아들을 끝내 행복한 천재로 길러냄으로써 자신의 주장이 옳았음을 입증했다. 훗날 아들 칼은 아버지에 대해 다음과 같이 글을 남겼다.
“아버지는 늘 칭찬으로 나에게 성취감과 자긍심을 심어주셨다. 덧셈과 뺄셈을 처음 익힌 날 아버지는 작은 파티를 열어 나의 노력을 칭찬하셨는데, 그날을 잊을 수가 없다. 그 덕에 나는 곱셈과 나눗셈도 자신 있게 배울 수 있었고, 나중에는 대수학과 기하학도 완벽하게 습득할 수 있었다.”
《칼 비테 교육법》은 200여 년이 흐른 지금도 ‘자녀교육의 바이블’로 칭송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최초’로 독일어 원전을 완역해, 지금껏 출간된 역서에서 볼 수 없었던 아버지 칼 비테의 녹진한 감정은 물론 아들과의 소소한 에피소드, 자세한 주제별 교육 과정까지 담아냈다.
역자 : 김일형
역자 김일형은 연세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독어독문학을 공부했다. 이후 독일 괴팅겐대학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고, 동 대학교에서 외국인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쳤다. 현재 어린이·청소년 책을 기획하고 번역하며 ‘한겨레 어린이·청소년 책 번역가 그룹’에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불에 탄 나무토막 같구나, 아스케》 《거리의 아이들》 《완벽한 친구를 만드는 방법》 등 다수가 있다.
목차
존경하는 폐하께 부치는 글
Prologue 아이는 내 생각보다 훌륭하게 자란다
Part 1 평범한 아이는 어떻게 비범해질 수 있을까
_논란이 많았던 이 책의 탄생 배경
Chapter 1 누가 이 책을 읽어야 할까
Chapter 2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까
Chapter 3 이제야 이 책을 내는 이유
Chapter 4 내 아들에게는 타고난 재능이 없었다
Chapter 5 재능 없는 아이라도 인내하고 기대하라
Chapter 6 나의 교육 철학이 성공하기까지
Chapter 7 교육의 완결
Chapter 8 평범한 아이도 영재가 될 수 있다
Part 2 처음부터 완벽한 부모가 되겠다는 환상을 버려라
_아이의 잠자는 뇌를 적기에 깨워주는 부모의 역할
Chapter 1 나는 칼을 ‘사람’으로 키우고 싶었다
Chapter 2 어린 나이에 학자가 된 아들
Chapter 3 아들을 학자로 키울 능력이 과연 나에게 있었을까
Chapter 4 너무 이른 교육은 아이의 몸과 마음을 망친다?
Chapter 5 나의 교육법에 반대하는 의견들
Chapter 6 칼이 즐거워한 교육법 VS 영재를 죽이는 교육법
Chapter 7 적기에 시작하는 공부
Chapter 8 일찍 시작하면 성장도 일찍 멈출까
Chapter 9 여덟 살까지는 무조건 방임하는 것이 좋을까
Chapter 10 달콤한 칭찬은 아이에게 독이 될 수 있다
Chapter 11 꼭 체조를 시키지 않아도 된다
Part 3 태교부터 출산 후 3년, 내 아이의 운명을 결정하는 시기
_0~36개월까지 바른 성장을 위한 교육 가이드
Chapter 1 모든 것은 태교에서 시작된다
Chapter 2 약한 아이, 건강하게 키우기
Chapter 3 어른이 아이를 아프게 한다
Chapter 4 아이를 청결하게 보살피는 구체적인 방법
Chapter 5 칼이 걸음마를 배울 때까지
Chapter 6 아이와 함께 놀아주기
Chapter 7 또래 친구들이 많아야 좋을까
Chapter 8 오래 자는 것은 해롭다?
Chapter 9 칼이 태어나면서부터 세 살 때까지 먹었던 것들
Part 4 타고나지 않은 아이를 최고의 인재로 키우는 법
_아이와 함께 생활 속 위대한 습관 만들기
Chapter 1 윤리를 가르쳐라
Chapter 2 전염병을 이겨내다
Chapter 3 아이가 아이를 물들인다
Chapter 4 놀이를 통한 교육법
Chapter 5 공부와 놀이는 엄격하게 구분하라
Chapter 6 보상에 대하여
Chapter 7 외국어 학습의 모든 것
Chapter 8 고전어를 꼭 배워야 할까
Chapter 9 인문학 수업
Chapter 10 미적 감수성 키우기
Chapter 11 타고난 암기력 천재는 없다
Part 5 부모는 더 넓은 세계를 만나는 문이다
_아이에게 다양한 경험을 심어준다는 것에 대하여
Chapter 1 아들이 받은 고귀한 선물
Chapter 2 죽을 고비를 넘기고 난 뒤
Chapter 3 단 한 번의 수업으로 재능을 틔우다
Chapter 4 칼, 박사 학위를 받다
Chapter 5 하이델베르크에서 법학을 공부하다
Chapter 6 베를린에서의 생활
역자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