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아주 잠깐 울고 나서
- 저자
- 선우
- 출판사
- 이다북스
- 출판일
- 2017-09-18
- 등록일
- 2019-02-19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22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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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여기, 오래 보고 싶어서 숨을 멈추는 사람이 있다. 숨을 멈추고 가만히 그날들을 읽는 사람이 있다. 그 마음을 글로 어루만지고, 글로 다하지 못한 것들은 사진으로 쓴다. 그것으로도 모자란 줄 알면서, 그것으로 다 채우지 못하는 줄 알면서 울어야 할 밤들을 한 권에 담았다. 선우가 쓰고 도서출판 이다에서 펴낸 에세이집 《아주 잠깐 울고 나서》.
저자소개
저자 : 선우
저자 선우는 사진을 배운 적은 없지만, 사진 찍는 일을 좋아한다. 그림을 배운 적은 있지만, 그림을 잘 그리진 못한다. 글을 배우고 있지만, 글이 배워서 되는 건 아니라 생각한다.
못하는 건 별로 없지만, 잘하는 것도 딱히 없다. 다만 세상의 많은 아름다운 것, 아픈 것들을 가만히 들여다보는 일을 좋아한다. 그것을 찍고, 그리고, 쓰는 일을 좋아한다.
그래서 때로는 뒷걸음질로 걷는다. 무심히 지나쳐버린 것들을 다시 보기 위해. 당신을 잊지 않기 위해.
(인스타그램 _navillera)
목차
프롤로그
# 그도 내 마음을 듣고 있을까
아주 깊은 일은 아니길 / 그 한 가지 이유 / 잘 지내나요, 그대 / 달 속에 달이 뜨고 / 꽃이 피면 사랑도 필까 / 잊음과 잃음 / 당신이 보고 싶습니다 / 가슴에 그대가 넘쳐납니다 / 기차역 / 긁다 / 농담 / 오늘 낮부터 비 / 가을밤의 서정 / 키 작은 소라 이야기 / 정말 오래 기다렸는데 / 나빌레라 / 모래에서 꽃은 자랄 수 없나요 / 못 본 척 모르는 척 / 당신을 기다리는 동안 / 겨울에 쓰는 편지
# 아주 잠깐 울고 나서
저는 잘 지냅니다 / 손톱달 / 오늘은 그냥 / 이제 와 말이지만 / 둘은 말이 없다 / 하물며 사랑 / 가끔 / 아주 잠깐 울고 나서 / 앓는 꿈 / 연어 / 기억의 허상 / 특별한 하루 / 두 번의 이별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 후회 / 검은 눈물 / 가까스로 가을인데 / 무시로 / 달의 정원 / 리듬을 타며 그렇게 / 그 바다, 달맞이꽃 / 이미, 아직 / 가장 반대편에 나란히 / 인연
# 그냥 살아진다는 말
잘 지내라고 하지 말아요 / 접어 둔 페이지 / 소화제 / 보이지 않는 세계 / 수수께끼 / 응시 / 이해 / 4번 트랙 / 주소를 찾다가 / 비밀의 정원 / 그게 뭐 어떻다고 / 기억의 산 / 그 사람을 안아주어라 / 이름을 잃어버린 마을 / 척력이 지배하는 세계 / 안녕, 그대와 나 / 내 꿈은 가수 / 지구가 아파서 그래 / 키스할 때와 같이 / 상상해봐 / 불완전한 온도 / 간절히 소망하는 바
#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건
여기에 당신을 두고 / 사랑, 하다 / 수취인 불명 / 언젠가 내가 사라진다면 / 하고 싶은 말을 멈추고 / 내게 너는 / 눈을 동그랗게 뜨고 봐도 / 박제된 진실 / 아직 어린 사랑은 / 그 어디쯤에 / 문득, 떠오른다는 것 /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건 / 사랑을 위한 기원 / 행간 / 이별대책회의 / 그래도 사랑하고 있을 거야 / 사랑 없는 평화, 평화 없는 사랑 / 그 길이 붉은 이유 / 마지막 배려 / 오래 두고 싶어서 / 그래서 여기까지 와버렸습니다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