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시간의 탄생
- 저자
- 알렉산더 데만트
- 출판사
- 북라이프
- 출판일
- 2018-01-15
- 등록일
- 2018-02-22
- 파일포맷
- PDF
- 파일크기
- 0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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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우리가 무심코 받아들인 시간 뒤에 숨겨진 놀라운 진실!
유럽 역사학계 최고의 지성 알렉산더 데만트 교수의 30년 연구가 응축된 최고의 역작!한 권으로 읽는 시간의 탄생과 역사 그리고 미래. 시간을 단위로 정의해 측정하게 된 것은 언제부터였을까? 고대와 중세에는 시간을 어떻게 인식했을까? 낮과 밤, 과거-현재-미래를 파악하는 개념은 오늘날과 같았을까? 일주일은 왜 7일이 되었으며 요일의 이름은 어디에서 비롯된 것일까? 우리는 시간과 시간을 확장한 단위에 맞춰 살아가지만 그 유래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시간의 탄생』은 고대에서 현대사회까지 3천여 년의 문명사 동안 ‘시간’이라는 개념과 그것을 대하는 관점이 어떻게 변화해왔는지 밝혀낸 책이다. 일상적인 계획을 비롯해 시간을 셈하는 방식, 7일을 한 주로 구성하고, 각 날에 요일을 붙이고, 달마다 이름을 붙이며, 달력을 만들고 절기와 나이 그리고 영원의 개념을 만든 것, 저자 알렉산더 데만트는 이 모든 것들이 고대의 유산에 포함된다고 말한다. 저자의 방대하고 깊이 있는 지식, 역사적 기록을 바탕으로 펼쳐낸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인류 문화사의 수많은 요소와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시간에 대한 모든 것을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알렉산더 데만트
저자 알렉산더 데만트(Alexander Demandt)는 수십 년간의 연구를 통해 시간의 문화사를 단 한 권의 책으로 집대성해낸 유럽의 저명한 고대사학자. 1937년 독일 마르부르크에서 태어났다. 로마와 고대 후기 역사, 유럽 문화사 및 정신사 분야를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으며 1974년부터 2005년까지 30여 년간 베를린자유대학교 고대역사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2003년 고대사 및 고전 문헌학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세운 이에게 수여하는 아우소니우스 상을, 2008년에는 베터라우크라이스 문화상을 수상했다. 주요 저서로는 《권력과 법》(Macht und Recht), 《켈트족》(Die Kelten), 《로마 황제들의 사생활》(Das Privatleben der romischen Kaiser), 《역사의 전환기》(Es hatte auch anders kommen konnen) 등이 있으며 국내 출간된 도서로는 《16일간의 세계사 여행》이 있다. 주로 역사 쇠퇴, 문화 파괴 행위, 역사 이론, 역사 철학과 과학사에 관한 현상을 다룬 책을 집필하고 있다.
역자 : 이덕임
역자 이덕임은 동아대학교 철학과와 인도 푸네대학교 인도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오스트리아 빈대학교 독일어 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자발적 가난》, 《선택의 논리학》, 《의지력의 재발견》, 《기술의 문화사》, 《노력 중독》, 《비만의 역설》, 《구글의 미래》 등이 있다.
목차
서문 시간은 시간을 초월한 주제다
제1장 시간의 개념과 메타포
시간은 모든 이들의 입술에 걸려 있다 | 시간은 규정할 수 없다 | 공간이란 무엇인가 | 사건은 시간을 구성한다 | 시간은 대상과 공간을 필요로 한다 | 질서정연한 움직임의 요약체 | 나, 지금, 여기 | 시간은 순환적인가 혹은 직선적인가 | 유례없는 일과 반복되는 일 | 시간의 경계는 무엇인가 | 영원과 초월적 시간 | 창조와 발생 | 모든 것은 무언가에서 생겨났다 | 시간 속의 시점 | 추상적인 시간, 구체적인 시간 | 과거, 현재, 미래 | 현대식 해석 | 객관과 주관은 서로 접촉한다 | 시간이란 무엇인가 | 가능성과 현실 | 무엇이 미래를 결정하는가 | 발전과 진화 | 시간 안에 존재하던 것들의 변화 | 언어 속의 시간 | 시간의 경계, 구분, 이중성 | 고대와 현대의 불화
제2장 시간의 상징과 신들
시간의 의인화 | 크로노스와 크로노스 | 아이온과 시간의 신들 | 카이로스, 찰나와 기회 | 낮과 밤 | 계절의 등장, 호라이 | 경계를 다스리는 신, 야누스와 테르미누스 | 뮤즈 클리오 | 해, 달, 별 | 주르반과 미트라 | 잿더미에서 날아오르는 피닉스 | 스스로를 잡아먹는 뱀 | 시간의 상징, 나무 | 운명과 체스 | 물레의 축과 실 | 시간의 상징 만들기 | 모래시계와 해골 | 신의 방아 | 재탄생의 바퀴 | 운명의 수레바퀴 | 도공의 물레바퀴 | 수레바퀴 살 | 미친 듯이 달리는 태양의 말 | 의인화된 시간 | 물질화된 시간 | 시간을 누린 게으른 어부
제3장 고대의 하루와 시간
태양력의 하루와 달력의 하루 | 하루의 시작과 하루의 기간 | 아침과 저녁 | 로마의 하루 구분 | 태양의 경로에 따른 시간 | 열두 조각의 하루 | 그리스의 해시계 | 달력 시계 | 로마의 해시계와 그 이후 | 시계가 된 신체 | 거대한 시계 | 한밤의 별자리 | 시간과 분의 평분점 | 고양이 시계 | 시간을 가리키는 새 | 아테네의 수량계 | 크테시비오스의 휘파람 소리 | 로마의 수량계 | 로마의 일상 | 풍부한 시간 | 아르키메데스의 천구 | 안티키테라의 시간 기계 | 가자의 마법 시계 | 물 오르간 | 독일 왕들의 시계 | 아랍의 시계공들
제4장 기독교 시대의 시간과 시계
기독교의 종말론적 공포 | 복음에 나오는 시간 | 잠 못 드는 수도사들 | 교회의 시간과 기도서 | 모래시계 | 종과 시간 | 음악 속의 시간 | 기계식 시계와 물레방아 | 소리로 정하는 노동 시간 | 하루 일과 | 시간의 속도와 균일성이 중요한 우편 | 시간의 정확성이 중요한 항해 | 시간 측정기구의 발전과 전파 | 시계 제조술의 황금기 | 장인의 예술혼이 담긴 시계 | 세분화되는 시간의 단위들 | 시계가 바꾼 시대의 원칙 | 외교에서의 시계의 역할 | 시계로 보는 세상 | 역사에서의 낮 시간 | 회중시계, 손목시계 그리고 정밀시계 | 혁명적인 십진법적 시간 | 기차 시간과 표준시간대 | 중앙 유럽의 시간 | 예술에서의 낮 시간 | 시간이 우리를 통제한다
제5장 주와 요일
일상에서의 주 | 전화번호부에서 찾은 요일 | 주의 여러 어원 | 마법의 숫자 7 | 일주일의 원형은 어디에서 왔을까 | 천지창조의 일주일 | 안식일 | 주의 개념이 없던 그리스 | 로마 시장의 주 | 그리스 문화에서의 행성의 날 | 천체 시간의 관장자 | 요일의 이름과 행성의 관계 | 음악이론으로 본 행성의 체계 | 로마의 한 주 | 일주일의 기원을 밝혀줄 고고학적 증거 | 필로칼루스의 점성학적 달력 | 이슬람의 주기 체계 | 하느님의 날과 일요일 | 기독교의 요일 | 부활 주간과 대림절 | 창세 주간과 종말 | 게르만족의 주 | 게르만족의 주간 시장 | 중세의 시장 | 일주일을 바꾸려던 역사적 시도들 | 주를 계산하는 방법에 대하여
제6장 고대의 달력, 한 달과 한 해
달의 어원 | 달과 태양의 궤도 주기 | 달을 통한 시간의 측정 | 시간을 측정하는 단위로서의 숫자 | 이집트와 페르시아의 태양력 | 그리스의 달력 | 솔론의 달력 개혁 | 클레이스테네스 | 메톤 | 로마의 달력 | 공화정의 달력 | 달력에 들어간 숫자의 유래 | 달을 나누는 세 가지 구조 | 날짜를 헤아리는 기준점 | 법정 요일의 특징 | 불길한 날 | 한 해의 날을 완벽히 맞추기 위한 여정 | 카이사르의 달력 | 아우구스투스 시대의 달력 | 윤날 | 자신의 이름을 달력에 넣고자 한 황제들 | 예술로 형상화된 달의 의미 | 천궁도 | 달에 대한 시 | 게르만과 켈트족의 달력 | 마야와 중국 달력
제7장 기독교 달력
공통 달력의 필요성 | 필로칼루스 달력 | 폴레미우스 실비우스의 달력 | 마크로비우스와 베다 | 샤를마뉴 대제의 달력 개혁 | 완벽한 달력을 위한 세 번의 시도 | 그레고리오 13세의 달력 개혁 | 그레고리력의 전파 | 한 해가 시작되는 날은 언제였을까 | 인쇄술과 달력의 진화 | 성인들의 날 | 금식일 풍습 | 성경 구절이 담긴 달력 | 길일과 액일을 미리 알려주는 달력 | 액일을 피하는 풍습 | 백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