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다양한 독자층, 다양한 소재를 한 권에 담은 교보문고 오리지널 실험 단편집!
2013년 로맨스로 시작해 장르를 불문한 스토리로 그 범위를 넓혀온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제6회 공모전에서 심사 끝에 우수작으로 최종 선정된 다섯 편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단편 수상작품집 2019』.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고 실험적이면서도 누구나 쉽게 읽고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선보인 다섯 명의 작가들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야심차게 원두를 수입하다가 회사에 큰 손실을 입히고 회식 자리에서 커피 체리를 생으로 먹는 벌칙을 받게 된 한 종합 상사의 늦깎이 과장 정차식, 아픈 배를 부여잡고 겨우 잠든 그는 다음 날 화장실에서 예상치 못한 향기를 맡게 된다. 그의 똥에서 코피 루왁에 버금가는 향긋한 향이 올라오고 있는 것. 그가 사향고양이를 대신할 루왁 인간이 되어 고부가가치 사업의 주체가 될 수 있을지 그려내며 JTBC 드라마 방영 예정에 있는 《루왁 인간》, 조선을 침공한 일본군의 시점에서 써내려간 이야기로, 전쟁 중에 종교가 갖는 의미와 일그러진 믿음을 묵직하게 풀어낸 《코의 무게》 등 다섯 편의 단편을 만나볼 수 있다.
저자소개
저자 : 강한빛
서울에서 태어났다.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소설 비슷한 것과 시나리오 비슷한 것을 쓴다. 아주 가끔 괴작을 쓰지만 부인과 태어날 아이가 함께 볼 수 있는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지향한다.
저자 : 이중세
1978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09년부터 소설을, 2012년부터 극을 써왔다.
2013년 토지문학제 평사리문학 대상, 2015년 전국창작희곡 공모전 금상, 2015년 경북일보 문학대전 소설 부문 가작, 2016년 제2회 예스24 e연재 공모전 단편상 등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파국》 《삼키는 칼》이 있다.
저자 : 최난영
순천대학교 문예창작학과 및 동 대학원에서 수학했다. 졸업 후 입시 학원 강사, 지역 신문 기자, 문학예술 강사, 문화 예술 기획자, 프리랜서 작가로 일했다. 다양한 직업군을 거치면서 많은 사람을 만났고, 그 속에서 얻은 소재를 바탕으로 글을 쓴다.
제2회 김승옥문학상 신인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저자 : 김웅기
군 복무 중 꿈속에서 본 이상한 이야기들을 노트에 옮기면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글을 쓰지 않을 때는 평범한 일상의 가장자리에 숨은 균열을 탐색한다. 갈라진 틈이 커지면 구멍에 손을 넣어 집히는 것을 잡는다. 꺼낸 것이 마음에 들면 글을 쓰기 시작한다.
플랫폼 '미소설'에 〈나를 보러 와요〉를 연재했다.
저자 : 김진아
1980년 경북 포항에서 태어났다.
아이들을 위한 뮤지컬을 썼고, 네 편이 공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