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소설 쓰는 과학자 곽재식이 선사하는 유쾌한 이야기보따리
기념비적인 데뷔작 ‘토끼의 아리아’에서부터
작가의 거대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최신작 ‘박승휴 망해라’까지 엄선
“더 사람 같다는 것이 더 좋은 것입니까?”
폴란드 시골의 외딴 숲 속에 낡은 집 한 채, 그리고 그곳에서 수십 년간 홀로 놀라운 지능을 키워온 인공지능 컴퓨터가 있다면? 우연히 만난 인공지능 컴퓨터를 속여 큰돈을 벌려는 사람과, 사람보다 더 사람다운 인공지능의 흥미진진한 두뇌 싸움, 과연 그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소설 쓰는 과학자로 유명한 곽재식의 다섯 번째 단편집. 인터넷에 게재한 작품만으로 드라마화가 되었던, 작가의 기념비적인 데뷔작 ‘토끼의 아리아’를 필두로 ‘맥주 탐정 시리즈’로 불리는 단편 타래의 초기작 ‘흡혈귀의 여러 측면’과 함께, 작가의 다채로운 매력 특히 SF적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을 가려 실었다.
저자소개
소설 쓰는 과학자. KAIST에서 원자력 및 양자공학을 배웠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는 이론화학을 전공해 현직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면서도, 왕성한 필력으로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색다른 소재를 다루며 인간미를 잃지 않는 글을 써왔다. 어떤 소재의 작품을 쓰더라도 날카로운 풍자와 위트를 잃지 않고, 이야기 본연의 재미를 가장 잘 아는 작가로서 독자들에게 전폭적인 신뢰를 받고 있다.
‘토끼의 아리아’가 MBC 베스트극장에서 영상화되면서 2006년 본격적으로 작가 활동을 시작했고, 이후 『당신과 꼭 결혼하고 싶습니다』, 『최후의 마지막 결말의 끝』, 『은하수 풍경의 효과적 공유』, 『역적전』 등 다수의 장단편 소설을 출간했다. 최근 『당신과 꼭 결혼하고 싶습니다』의 영화화 계약이 완료되어 제작을 기다리고 있다.
책 『토끼의 아리아』는 작가의 기념비적인 데뷔작 ‘토끼의 아리아’를 필두로 ‘맥주 탐정 시리즈’로 불리는 단편 타래의 초기작 ‘흡혈귀의 여러 측면’과 함께, 작가의 다채로운 매력 특히 SF적 상상력을 잘 보여주는 작품을 가려 실었다. 작가는 [경향신문]에 김보영, 김창규, 박성환 등 한국 SF를 대표하는 작가들과 함께 ‘미래의 눈’ 컬럼을 연재 중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