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2010년 톨스토이 사망 100주년을 기념하여, 기획에서 완간까지 총 5년에 걸쳐 러시아 원전으로 번역ㆍ집대성하는 톨스토이 문학전집.
그 두번째 작품집 『부활』. 『전쟁과 평화』 『안나 카레니나』에 이어 톨스토이 3대 걸작 중 하나로 평가받는 작품으로, 네흘류도프
가 카츄샤에게 저지른 죄로 인해 그녀가 타락해가는 과정과 네흘류도프의 참회와 속죄로 두 사람이 영적, 정신적으로 부활하는 모습
이 탁월한 심리 묘사를 통해 펼쳐진다.
이 소설에는 제정 러시아의 부패한 시대상과 귀족들의 허위의식, 토지 소유 문제, 수
감자들의 비인도적인 대우 등이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다. 또한 당시 러시아정교의 부패상을 비판하고 있어, 톨스토이는 이 소설을 발
표한 지 1년 만에 파문을 당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