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책은 한국 근대문학사의 역사를 장식했던 작가들의 편지글들을 한곳에 정리한 편지글 모음집입니다. 글 들은 대부분 곳곳에 흩어져있던 숨겨져 있던 글들로 우리가 익히 알만한 작가들부터 그렇지 않은 작가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필자들이 작품으로 기고한 글 외에 사적으로 자유롭게 쓴 서한문(書翰文)들입니다. 등장하는 주제들은 사랑 우정, 가족 등 다양한 구성요소들에 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글을 통해서 시대의 사상과 느낌 등 일부는 지금 현실과 동떨어진 면도 없지 않아 있으며 문체나 맞춤법에도 상당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역시 이러한 편지글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사실의 내용들보다 오히려 더욱더 재미를 더해줍니다.
여기에서 소개하는 일부 글들은 신문이나, 잡지 등에 소개되었던 글들이면서 그동안 쉽게 지나쳐왔던 글들로 다시금 재편집을 통해서 여러분에게 전자책으로 묶어 펴내게 되었습니다.
목차
책머리에
편지를 쓰는 요령(계용묵)
(제1장) 강경애/ 오빠의 편지
(제2장) 김남천/ 여행 가자는 편지
(제3장) 김윤식/ 지용 형(兄)
(제4장) 나도향/ 피 묻은 편지 몇 쪽
(제5장) 노자영
S사(寺)의 달밤 | 고뇌와 인생 | 고독의 호소문 | 공상의 날개 | 금정산의 진달래| 꽃피고 비 오는 날 | 꿈 많은 처녀 시절 | 나의 천사 영희 씨에게 | 녹음의 낙원에서 | 눈물에 젖은 패배자 | 단풍잎이 고운 9월 | 당신 창 옆에 우는 한 마리 새 | 동쪽 정원에 핀 꽃 | 동해에 놀던 나의 인어여 | 멀리 있는 남편에게 | 백양사에서|베니스의 호반에서 | 병상에서 아내에게 | 사랑을 고백하며 | 사랑하는 사람에게 | 사랑하는 아내에게 | 사랑하는 영란에게 | 산 비들기 우는 봄 | 세심 천의 달밤 | 송전 해안에서|슬픈 가을밤 | 시베리아 바이칼 호를 지나며 | 실패자의 생활기록 | 아내 선희에게1, 2 | 알프스의 마조레 호 | 애인을 보내고서 | 약산동대에 피는 진달래 | 여름날의 추억 | 영국에서 B형에게 | 영원히 간 그대에게 | 은달자는 밤에 | 인도양에 빛나는 남십자성 | 전원에 있는 친구 | 찔레꽃 피는 첫 여름의 강가 | 편지 | 한 의학생의편지 | 해외에 방랑하는 P형에게 | 행복의 문은 영원하다 | 행복의 촛불
(제6장) 박인환
무제 1, 2 | 사랑하는 나의 정숙이에게 | 사랑하는 아내에게 | 이봉구 학형 | 이봉구 형 | 정숙, 사랑하는 아내에게 | 정숙이 1, 2, 3, 4
(제7장) 신채호/ 친구에게 절교하는 편지
(제8장) 여운형/ 김동환의 편지내용
(제9장) 오장환/ 어머니께 사뢰는 편지
(제10장) 윤동주/ 편지
(제11장) 이병각/ 옥(玉)에게 보내는 편지
(제12장) 이상/ H형에게 | 김기림에게 1, 2, 3 , 4, 5, 6, 7 | 남동생 김운경에게
(제13장) 이육사/ 신석초에게 보낸 편지 | 재종(再從) 원석군(源錫君)에게 | 최정희 여사에게 보낸 편지
(제14장) 이효석
김동인(金東仁)씨에게 | 김동환(金東煥) 씨에게 | 바다로 간 동무에게 | 사랑하는 까닭에|서한(書翰) 1, 2 | 스크린의 여왕에게 보내는 편지 | 장덕조(張德祚) 씨에게
(제15장) 임화/ 양말속의 편지 108
(제16장) 장정심/ 색지편지 | 편지속의 꽃 | 아우 채옥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