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서울출생. 1919년 10월에 (암야)의 초고를 작성하고 (삼광)에 작품을 기고하는 등 20대 초반부터 작품 활동을 꾸준히 펼쳤다. 폐허 창간 동인으로 활동했고, 조선일보학예부장, 만선일보와 경향신문의 편집국장을 지냈다.
1921년 (개벽)에 발표한 처녀작 (본실의 청개구리) 국 최초의 자연주의적인 소설로 평가되며, (암야) (제야) (전야) (만세전) 등을 통해 근대 중편소설의 초석을 닦았으며, 이후 소시민들의 생활상을 치밀하게 보여줌으로써 식민지의 암울한 현실을 사실적으로 드러내는 그의 독특한 시각은 장편소설 (삼대)에 이르러 집대성 되었다.
그 밖의 작품으로 (두 파산) (일대의 유업) 등의 단편소설과 (무화과) (백구) (취우) 등의 장편소설이 있다.
1963년 작고하였으며, 대한민국 예술원상 문화훈장 은관 등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