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심술 아는가
독심술의 마음 독도법
금기의 지식, 사람을 읽는 모든 것
사람의 얼굴과 행동에는 그 사람의 마음이 나타나고 희노애락의 반응에 따라 여러가지 모습으로 표출된다. 그것을 읽는 기술이 독심술이다.
인간은 환경의 지배를 받는다. 따라서 사람은 환경에 의한 여러 가지 자극에 대하여 반응하고 행동한다. 거기에는 의식적인 경우도 있지만, 무의식적인 경우도 있다. 이 무의식이 표출되는 그 반응이나 행동은 개인에 따라 각기 다르지만, 일정한 법칙이 있다면 상대방의 속마음을 읽을 수 있다.
직장인들 중 대다수는 일이 적성에 맞지 않는 것은 아닌데 대인관계가 가장 큰 고민이라고들 한다. 직업 생활의 만족 여부는 개인의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 그런데 직장인들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자기의 직장 생활에 불만족을 느끼고 있음이 연구 결과를 통하여 밝혀지고 있다. 많은 직장인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것은 업무가 아니라, 바로 ‘인간관계’이다.
직장생활의 세계는 심리전쟁이다. 이 심리전쟁에서 살아남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겠는가. 그것은 바로 상대의 속마음을 읽는 능력을 익혀 두는 방법밖에 없다. 독심술에는 수많은 사람들과의 면접에서 얻은 지식과, 일상생활이나 사회적인 여러 가지 사건 속에서 과학적인 실험 자료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정리한 자료들을 통해 대인관계의 ‘비결’을 제시하고자 한다.
인간 내면의 다양한 심리를 파악하고 나면, 겁먹고 있었던 상사도 보통의 인간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장소와 분위기를 바꾸는 방법, 상대의 이야기에 맞추는 동조법, 상대와 반대되는 의견을 제시하는 방법, 우월감을 갖게 하는 방법 등을 통해 상대방의 허점을 이용한 대응책으로 대인관계에 자신감을 가지게 될 것이다.
한편, 데이트 상대에 대한 속마음을 분석해서 그 심리적인 면이 어떻게 나타나고 움직이는지 연애 테크닉도 자세히 풀어놓았다. 혈액형으로도 사랑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이다. 사랑은 종종 눈에 비친 모습에서 느껴지는 필링(feeling)으로부터 출발한다. 그러므로 자신의 혈액형이 갖고 있는 부드러움의 특색을 발전시킴으로써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커버하려는 연구가 사랑을 연출하는 작전의 기본이다.
사람들의 얼굴에는 호감을 사는 인상과 미움을 사는 요인을 가지고 있게 마련이다. 그것을 이해하여 호감을 사는 점은 강조하고, 미움을 사는 점은 드러나지 않게 하는 것이 좋은 인간관계를 만드는 단순하고 명쾌한 원칙이며, 이 점을 아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직장인들이 꼭 알아야 할 독심술에는 직장 내에서 이뤄지는 대인관계인 상사, 동료, 더 나아가 기업 심리 그리고 비즈니스 상대의 심리 등 공적인 관계와 데이트 상대 등 사적인 관계까지 구체적 실례를 조목조목 들어 정리했다.
이 책이 독자들에게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는 대인관계의 고수(高手)가 되는 지름길이 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