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치유, 내 몸을 살린다
인체의 놀라운 면역 체계의 단련을 통해 불치병까지 완쾌하는 다양한 자연치유법을 소개하고 있으며, 우리 몸을 스스로 치유하는 자연치유에 대한 개괄을 담은 건강 안내서로 병 걱정 없는 노후를 꿈꾸는 이라면 반드시 챙겨할 건강서다.
과잉검사, 약물 부작용, 수술 후유증, 각종 의료 사고!
현대의학의 위험한 치료에서 벗어나는 현명한 대처에 대한 제안.
자연치유는 가장 훌륭한 의사다
암과 당뇨, 심혈관 질환 등의 생활습관병을 앓고 있는 이들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오랜 세월 동안 근원적인 영양 불균형과 스트레스가 많은 생활습관을 유지해왔다는 점이다. 뿐만 아니다. 비단 갱년기 이후가 아니라도 불과 10대부터 아토피와 비만, 심혈관 질환 등을 앓게 되는 경우는 물론 한창 활동할 나이인 20대와 30대에도 질병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다.
그렇다면 여기서 질문을 하나 던져보자. 과연 우리가 건강관리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정말로 유효했는지, 나아가 질병에 걸렸을 때 병원을 찾아 치료를 하는 것만이 정말로 유일한 치료 방법이었는지 말이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자연의학은 기본적으로 ‘우리 몸 안에 의사가 있다’는 견지에서 시작된다. 알다시피 서양의학은 의사가 환자를 진찰해 화학약제로 증상을 완화하고 위급 시 수술을 집도하는 대증요법 중심 의학이다. 반면 대체의학은 식이요법, 해독요법, 심리요법 등의 자연친화적인 방법을 통해 우리 몸 안의 면역 밸런스를 최대한도로 높여 우리 몸이 스스로 질병을 치유하도록 돕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실로 병원을 이용하기가 쉽지 않았던 시절, 우리는 질병에 걸리면 화학약제 대신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다양한 약초들이나 식품들을 이용해 병을 치료했다. 나아가 병 치료제를 자연에서 그대로 얻었듯이 그 외에 신선한 공기와 바람 속에서 몸을 다스리는 법, 몸을 따뜻하게 해서 면역력을 높이는 치료법, 쑥 등 향기가 강한 식물을 이용한 요법, 침으로 맥을 다스리는 요법 등 수많은 종류의 자연치료가 존재한다.
최근 효능들이 인정된 아로마요법, 풍욕법, 침술요법, 온열요법 모두가 사실은 우리 조상들이 이미 오래전부터 자연이 준 선물로 받아들여 활발하게 이용해왔던 치료법들인 셈이다.
이런 요법들의 특징은 불필요한 화학 처치를 시도하지 않고 심신을 함께 다스린다는 점에서 환자에게 무리한 방식을 강요해 체력을 고갈시키는 현대의학의 처치와는 현저히 다르다는 점이다. 강도 높은 처치만이 질병을 치유하는 길이라고 믿는 이들도 적지 않으나, 현재 이런 자연요법을 이용한 다양한 치료들이 난치성 질병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큰 희망이 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 책은 바로 그 자연치유를 통해 질병을 치료하고 생활을 다스리는 다양한 자연요법을 소개하고 평소 생활 속에서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함으로써, 병원과 약에 의존하지 않고도 건강한 삶을 유지해나가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