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김정길의 희망
- 저자
- 김정길
- 출판사
- 행복한책읽기
- 출판일
- 2012-03-06
- 등록일
- 2013-03-15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0
- 공급사
- 북큐브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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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3당합당을 거부한 이후, 부산에서만 여섯 번 낙선했지만
지역주의 극복을 위해 단 한 번도 부산을 떠나지 않았던 정치인!
잘 나가던 재선 의원이자 민주당 원내총무. 그런데 부산에서 21년간 낙선만 여섯 번. 김정길 전행정자치부 장관이 그 사람이다. 오로지 3당합당에 따라가지 않았기 때문에.
이 책은 바로 그 김정길의 자전에세이다.
본인이 공천심사위원장이면서도 낙선이 예상된 부산으로 스스로를 공천한 이야기, 행정자치부 장관시절 친동생을 구속시킨 이야기, 정무수석 시절 내각제 파동을 지혜롭게 해결한 이야기 등과, 노무현 전 대통령과 평생의 동지로 지내면서 함께 한 우정, 친구인 노무현을 위해 세 번 양보한 이야기, 2002년 대선 전야의 생생한 이야기, 대한체육회장으로 나서기까지의 비화와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후 문체부가 어떤 치졸한 방법으로 대한체육회장에서 쫓아내려고 했는지 등 한국 정치사의 생생한 이야기들을 당사자의 입을 통해 직접 들려주고 있다.
2010년 6ㆍ2 부산 시장 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낙선을 하고도,
44.57%의 득표로 “지역주의를 뚫고 선거 혁명을 이루었다”는 평가를 받은 정치인!
지난 2010년 부산 시장 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하여 44.57%로 득표하며, 지역주의의 균열을 가져온 선거 혁명이란 평가를 듣기까지의 생생한 실화와, 선거 과정 중 또 한번 인생의 전환점을 가져오게 되는 과정들이 생생히 들어있다.
그러면서도 대한민국 국민들에게서 희망을 찾고, ‘부자에겐 명예를, 빈자에겐 존엄을’ 지켜주며, ‘눈물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려는 저자의 포부와 비전도 보여준다.
정치인의 책이면서 전혀 정치인의 책 같지 않은, 눈물겹고 가슴 뭉클한 장면들이 곳곳에 숨어 있어 감동과 함께 읽을 수 있는 책.
저자소개
김정길
1945년 경남 거제에서 태어나 부산대학교를 졸업했다. 두 번의 국회의원과 민주당 원내총무, 최고위원, 부총재를 역임했다. 원칙과 정치적 소신을 지키기 위해 3당 합당을 거부한 후 지역주의를 깨기 위해 줄곧 부산에서 국회의원에 출마했으나 노무현 전 대통령과 함께 계속 낙선했다. 그리고 국민의 정부 초대 행정자치부 장관, 대통령 정무수석 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장관 시절 공직사회의 개혁을 주도했으며,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장관과의 대화방」을 개설하여 ‘국민과의 소통’을 최초로 시도한 장관이기도 하다. 공직에서 물러난 후 경희대 행정대학원, 미시간 주립대학교, U.C. 센디에이고 국제관계대학원 객원교수로도 있었다. 이후 대한체육회 회장, 대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에 선출되어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적인 문화체육 행정가로 활동했다. 2010년 6·2지방선거 부산시장 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 44.57%의 득표를 하며 “지역주의의 벽을 무너뜨린 선거혁명”이란 평가를 받았다. 현재 북경대학교 동북아 연구소 객좌 연구원, 민주평화복지포럼 공동대표로 있다. 지은 책으로는 『우리의 가을은 끝나지 않았다』, 『공무원은 상전이 아니다』, 『3인행-사람의 숲을 거닐다』 등이 있으며 2009년 『공무원은 상전이 아니다』 중국어판이 중국 세계지식출판사에서 출판되었다.
목차
서문 실천만이 세상을 바꾼다ㆍ7
1부 언제나 중요한 것은 사람이다
‘이건 아니다, 정말 이건 아니다!’ㆍ13
중학생, 두 번의 데모를 벌이다ㆍ23
시련을 거쳐 단단해지다ㆍ28
지는 것을 통해 이기는 법을 배우다ㆍ34
남북분단도 서러운데 동서갈등이 웬 말인가!ㆍ46
전국 유일의 총학생회장 구속ㆍ51
철창 너머의 세계ㆍ57
2부 나는 지는 것을 통해 이기는 법을 배웠다
“나왔다, 만화노트!” 사업을 시작하다ㆍ69
국회의원에 도전하다ㆍ73
배추장사, 슈퍼마켓, 유통회사… 다시 사업으로ㆍ83
“아빠는 박찬종, 엄마는 김정길”ㆍ88
“대정부질문은 단 한 글자도 못 바꿉니다!”ㆍ99
정치인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국민을 믿는 일’ㆍ105
‘청문회 스타’와 엇갈린 운명ㆍ114
3부 길이 아닌 길을 갈 수는 없다
3당 합당, 원칙과 상식 vs 계산과 실리의 갈림길ㆍ127
낙동강 오리알ㆍ137
꼬마 민주당 창당, 마침내 야권 통합을 이루다ㆍ144
어려울 때 친구가 진정한 친구ㆍ155
떨어지고, 떨어지고, 또 떨어지다ㆍ169
요동치는 한국 정치ㆍ180
인터넷으로 국민과의 소통을 시도한 최초의 장관ㆍ190
정무수석으로서 해야 할 세 가지 과제ㆍ203
4부 어려울 때 친구가 진정한 친구다
다시 부산으로 돌아가다ㆍ217
“김 장관, 나 좀 도와주소.”ㆍ225
정몽준의 지지 철회, 가장 급박했던 하루ㆍ236
“임명직은 하지 않겠습니다”ㆍ243
대한민국 스포츠 외교관이 되다ㆍ249
태권도, 평창, 그리고 남북단일팀ㆍ258
문화체육관광부의 ‘김정길 길들이기’ㆍ268
5부 눈물 없는 대한민국을 위하여
내 친구 노무현을 보내며ㆍ279
부치지 못한 편지, 그리고 이루지 못한 꿈ㆍ286
눈물 없는 부산을 위하여ㆍ298
44.57%의 낙선, 웃을 수도 울 수도 없는…ㆍ312
언제나 고마운 사람들ㆍ325
부자에겐 명예를, 빈자에겐 존엄을!ㆍ335
부록
연표ㆍ저서ㆍ소통ㆍ기록ㆍ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