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떠나지 않을 거라면 1년만 미쳐라!
조직 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현실적 사회 적응 교과서
어렵게 입사해서 설레는 마음으로 첫 출근 도장 꽝, 찍었는데 이게 웬걸. 직장 선배가 처음 시킨 일이라고는 복사하기와 카다로그 정리. 그것뿐인가, 회의 때 나오는 용어는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고, 그렇다고 친절하게 누구 하나 가르쳐주는 사람도 없다.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몰라 무조건 네네, 했더니 어느 고약한 선배에게 잘못 걸려 온갖 잡일은 다 시키고, 간신히 제출한 보고서는 퇴짜, 퇴짜, 다시. 변덕스러운 상사는 업무지시에 날마다 다르고, 아 이러다 정말 머리가 폭발할 것만 같다. 주말이면 월요일 출근길이 두려워 눈물 젖은 밤을 보내기 다반사요, 밤새 쓴 사표를 팀장 얼굴에 던져버리고 싶지만 어렵사리 입사한 첫 직장에 품었던 비전, 취직했다 좋아하시던 부모님 얼굴, 월급이 주는 안락함까지. 모두 눈앞에 아른거려 도저히 ‘결정’을 내릴 수 없다.
저자는 사회초년생이 이런 문제에 맞닥뜨리는 가장 큰 이유가 ‘아무런 준비 없이 신입사원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꼬집는다. 또한 똑같이 입사한 사람이라도 3년 후의 모습이 하늘과 땅 차이인 것은 누가 더 잘 ‘견뎠냐’의 문제가 아니라고 말한다. 중요한 것은 어떤 선배를 만나, 어떤 신념과 방식으로,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당당하게 일했느냐의 차이라는 것이다. 이 책속에 담긴 신입사원을 위한 7가지 습관들은, 마음가짐, 현실인식, 배우는 방법, 일하는 방식, 상사와의 관계, 성과를 내는 방법, 가치관에 관한 것들이다. 이것들은 무조건적인 ‘복종’이 아닌 한 명의 전문가로서의 ‘성과’로 인정받는 신입사원들의 당당한 커리어와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
저자소개
황진규
부산의 한국 해양대를 졸업하고 지방대라는 핸디캡을 뚫고 현대 위아라는 대기업에 입사하여 공장에서 엔지니어 출신으로 일하다 입사 2년 차에 마케팅 팀으로 스카우트되어 서울로 상경했다. 일을 멍청하게 한다는 충격적인 조언을 듣고 진정 일을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의미 있는 밥벌이가 무엇인지를 끊임없이 고민했다. 시간이 지나 지금은 직장인 5년 차, 열병 같은 신입사원 시절을 겪은 후 직장 안에서 좌충우돌하면서 얻은 자신만의 날것 그대로의 통찰과 깨달음을 한 권의 책으로 담아내었다.
현재 그는 현대 위아 마케팅 팀에서 상품기획 업무를 하고 있으며, ‘발칙한 밥벌이’라는 개인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행복한 밥벌이란 주제로 마이크임펙트 강연, 연세대 강연, 서강대 강연 등 다수의 강연을 통해 너무 무겁지 않은, 또한 너무 가볍지 않은 이야기들을 대학생과 신입사원들에게 전하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 대한민국 모든 신입사원에게
Chapter 1 ― 마음가짐을 바꿔라
“치열한 밥벌이의 시작이다”
싫으면 그만둬라, 괜찮다
회사어를 먼저 공부하라
일에도 기본기가 필요하다
첫 직장은 복권과 같다
올해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일하라
Chapter 2 ― 제대로 배워라
“입사 후 3년이 평생의 커리어를 좌우한다”
아는 척하지 마라
선배도 잘 골라야 한다
일을 잘하고 싶거든 현장으로 가라
다른 사람 너무 신경 쓰지 마라
프로가 되기 전에 진정한 아마추어가 되라
Chapter 3 ― 현실을 인식하라
“편한 것은 어디에도 없다”
너 이제 학생 아니다
스스로 물어라, 밥값 하냐?
일하기 편한 쪽으로 가지 마라
편한 게 합리적은 것은 아니다
Chapter 4 ― 일하는 습관을 바꿔라
“똑똑하게 일하고 제대로 인정받아라”
미리 미리 준비하라
실전에서 증명하라
일로 승부하라
먼저 말하면 진다
후배한테 쪽팔리지 마라
집에 일찍 가라, 지금 말고
Chapter 5 ― 성과에 집중하라
“넓게 일하지 말고 깊게 일하라”
사소함은 사소하지 않다
아는 것이 힘이다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일하라
시간이 아닌 성과를 팔아라
Chapter 6 ― 상사관계를 주도하라
“복종이 아닌 성과로 보답하라”
상사와 싸워라
존경하지 않는 것을 부러워하지 마라
현명하지 않은 충고 무시해라
회사 사람만 만나지 마라
Chapter 7 ― 가치관을 가져라
“그저 그런 월급쟁이로 살지 마라”
하기 싫음 하지 말고 시작했으면 끝을 봐라
주인의식을 좀 가져라
들소 떼처럼 살지 마라
4개의 유리공을 위한 휴식
에필로그 - ‘마지막 설렘’을 전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