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미신에 대한 편견을 뒤엎는 베스트셀러!
미신을 믿는 것이 비합리적이며 우스꽝스럽다고 생각하는가? 『왜 우리는 미신에 빠져드는가』에서는 미신에 대한 편견을 뒤엎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이 책의 저자 매슈 허트슨은 수십 년에 걸친 심리학자들의 연구 결과를 샅샅이 뒤져가며, 우리 모두가 본래부터 지니고 있는 미신과 우리가 이러한 미신들을 믿게 된 이유를 찾아냈다. 미신적 행동 이면에는 마술적 사고가 숨겨져 있는데 이 마술적 사고야말로 우리가 미신을 믿는 근본적인 이유다. 저자는 마술적 사고가 우리의 뇌에 입력되어 있는 매우 유용한 사고방식이라는 사실을 최신 연구 결과와 과학 이론을 이용해 명쾌하게 설명한다. 이 책을 읽으면 아무리 강경한 회의론자라도 자신이 마술적 사고를 한다는 사실을 인정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마술적 사고는 지극히 평범하다. 누구나 낡았지만 소중히 간직하는 물건이 하나쯤은 있다. 결혼반지나 좋아하는 선수의 사인이 담긴 야구공과 같이 당신이 특별히 의미를 부여하는 물건도 있을 것이다. 이렇게 물건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 바로 마술적 사고다. 세상에는 어떤 공평한 원칙이 있어서 뿌린 대로 거둔다고 생각한다면 이것 또한 마술적 사고다. 어떤 일들은 결국 일어나게 되어 있다고 믿는 것도 마찬가지로 마술적 사고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이런 마술적 사고를 할까? 그 이유는 마술적 사고가 우리에게 통제감, 목적의식, 세상과 연결된 느낌, 삶의 의미를 주기 때문이다. 이런 것들이 없으면 우리는 세상을 살아나갈 수 없다. 세상을 살아가며 주변을 이해하고 통제하기 위해서는 과학을 기반으로 하는 사고를 해야 한다. 하지만 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것도 분명 존재한다. 때문에 마술적 사고에 대한 이해가 반드시 필요하다.
목차
■ 차례
들어가며_ 우리는 모두 마술적인 힘을 믿고 있다
chapter 1 어떤 특정한 물건에는 본질적인 힘이 있다
물건이 지닌 보이지 않는 가치, 역사성
역사를 지닌 물건을 소중하게 생각하기
정신적 전염 현상에 대한 설명들
접촉한 물건에 영향을 받는다는 믿음
전염에 대한 사람들의 강한 믿음
세균이 누구에게서 전염되었는지 따지는 이유
숨겨진 본질에 집착하는 마법의 안경
마술적인 힘을 지닌 것들에 지갑을 여는 이유
마술적 사고의 매력
chapter 2 상징을 통해 물리적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상징물은 주술의 기본이 된다
비슷한 것은 비슷한 것을 낳는다
상징적 물건을 이용한 세속적 의식들
이름이 가진 마술적 잠재력에 대한 믿음
주술이 불러올 수 있는 치명적인 위험들
chapter 3 미신적 행동이 운의 흐름을 바꿀 수 있다
사람들이 미신을 받아들이는 이유와 방식
비용보다는 이익이 큰 미신적 의식
스트레스 상황에서 두드러지는 미신적 행동
통제력을 갖게 되면 불안감도 줄어들까?
운에 대한 믿음이 마술적 사고와 함께 작용한다
집착으로 번지기도 하는 미신적 의식
징크스가 생기는 정신적 과정
검은 여행 가방을 배 밖으로 던져버리다
chapter 4 한계가 없는 정신을 통해 물질을 통제할 수 있다
정신이 물질에 직접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믿음
수많은 추종자를 낳았던 끌어당김의 법칙
내 행동을 의지로 통제할 수 있다는 자유의지
자유의지에 대한 지나친 믿음은 위험하다
자유의지와 인과응보에 대한 믿음
염력이나 초능력을 증명하는 사건들의 공통점
왠지 누군가 나를 지켜보고 있다는 느낌
초월적이고 황홀한 감정을 느끼는 순간
심오한 방식으로 소통할 수 있다는 느낌
chapter 5 죽고 난 후에도 영혼은 계속 존재한다
불멸의 영혼에 대한 굳건한 믿음
그럼에도 왜 죽음을 두려워하는 것일까?
그는 죽었지만 영혼의 노크 소리가 들린다
임사체험이나 그것과 유사한 체험들
영혼의 무게는 얼마나 될까?
죽음의 공포를 극복하려는 인간의 행동
상징적 불멸성을 얻는 여러 가지 방식들
현생의 삶과 사후의 삶을 교환하는 이유
인간성의 모든 부분을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한다
유한한 인생을 더 소중하게 만드는 것이 죽음
chapter 6 세상은 살아 있으며 동물, 물건, 신도 사람이다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읽는 인간의 경향
내 생각을 중심으로 타인을 이해하기 시작하다
우리가 가진 동물에 대한 생각들
우리는 로봇과도 자연스럽게 공감을 나눈다
사람들이 신의 생각이라고 추측하는 것
인간이 생명이 없는 물체를 행위자로 여기는 이유
우리는 왜 행위자를 찾아내려고 애를 쓰는가?
미신적 의식을 통해 통제력 만회하기
외롭기 때문에 주변을 의인화한다
같은 인간을 인간적으로 대하지 않는 모순
chapter 7 정해진 운명이기에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다
어떤 일이 일어나야만 했다고 믿는 것
우연이 아닌 목적을 갖고 일어난 일이었다는 믿음
세상을 의도적이며 질서로 가득 찬 곳으로 보기
우연의 일치는 그리 특별한 것이 아니다
주변에서 패턴과 연결성을 찾는 것
누군가 저 위에서 마법을 부리는 거야!
누군가의 의지에 따라 운명적으로 일어났다는 믿음
나에게 다가온 행운에 감사하라
누군가 당신 뒤에 든든히 서 있다는 느낌
재앙 또한 신의 큰 계획이라고 생각한다
고난 뒤에 자애로운 신이 있다는 개념
불행한 사고는 나의 업보라는 생각
이해하고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서의 패턴 찾기
운명론적 믿음이 인생에 가져오는 결과
인생에는 별별 일이 다 일어난다
운명과 협상하며 지혜롭게 살아가기
나가며 인간은 생각하므로 미신을 믿는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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