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8번의 실패 1009번째의 성공
66세에 105달러만으로 를 만들어낸
켄터키 할아버지 커넬 샌더스의 기적 같은 성공 신화!
전 세계 80여 개국에 치킨의 역사를 새롭게 쓴 커넬 샌더스. 『켄터키 할아버지 커넬 샌더스의 1008번의 실패, 1009번째의 성공』은 그가 로 세계 정상의 치킨 프랜차이즈를 만들기까지의 과정을 기록한 인생역전기다.
를 시작하기 전, 그는 10살 때부터 농장일을 시작으로 보험과 타이어 영업, 철도회사 직원, 변호사 등 수많은 직장을 전전했다. 그리고 의 전신인 <샌더스 카페>라는 식당을 차리지만 그마저도 파산으로 모두 잃어버린다. 이때 그의 나이 66세, 남겨진 전 재산은 단돈 105달러. 모든 사람들이 이제는 끝장이라고 생각하던 그때, 그는 나이도 돈도 성공에 있어서 결정적인 장애가 아니라는 믿음 하나로 인생을 건 한판 승부를 벌인다.
그는 낡은 포드 자동차 하나에 몸을 맡기고 미국 전역을 돌아다니며 전력을 다해 치킨을 홍보한다. 그가 돌아다닌 식당만 1008개 점, 치킨을 홍보하기 위해서라면 문전박대와 무시 속에서 광대짓도 마다하지 않았다. 결코 자신의 믿음을 꺾지 않았던 커넬 샌더스는 마침내 1009번째 식당에서 성공의 깃발을 꽂았다. 그가 세상을 떠나고 30년이나 지난 지금, 전 세계에 자리한 매장은 13,000개 점이 넘는다.
기적 같은 커넬 샌더스의 인생 이야기를 통해, 이 책은 늙어서 혹은 돈이 없어서 더 이상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인생에는 여전히 끝없는 도전과 성공의 기회가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샌더스 이야기 외에도 빚쟁이 도망자 신세에서 자동차 판매왕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조 질러드, 평생을 인내하고 90고령에야 세계적 뮤지션이 된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의 콤파이 세군도, 불만에 가득 찬 조명회사 기사에서 자동차 왕국의 창업주가 된 헨리 포드, 그리고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 버락 오바마 등 숱한 고통과 시련의 시간을 극복한 이들의 이야기도 소개해 깊은 감동과 위로를 더해줄 것이다.
“도전하라! 아무 문제도 일으키지 않는 인간이 멋진 인생을 사는 건 아니다!”
매장 앞이라면 전 세계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는 노인. 하얀 양복과 나비넥타이를 하고 한결같이 서있는 은발의 그 노인은 누구일까?
66세에 파산해 전 재산이 겨우 105달러였던 이 노인은 ‘이제 내게 남은 건 뭘까. 내 시대는 이미 지나간 게 아닐까’라고 생각한다. 누가 이 노인을 보더라도 더 이상 재기하는 건 어렵다고, 이제 괜한 고생 그만하고 조용히 살라고 말할 것이다. 하지만 그는 이런 말을 비웃기라도 하듯 또 다시 도전의 발걸음을 내딛는다. 그리고 세계 최대의 치킨 프랜차이즈 를 만들어낸다. 그가 바로 커넬 샌더스다. 나이를 잊은 이 ‘문제적 인간’은 노년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패기와 열정으로 누구도 꿈꾸지 못한 황홀한 황혼을 맛본다. 그는 누구도 가능하다고 생각하지 못했던 거짓말 같은 일을 현실로 만들었던 것이다.
“당신이 이제까지 걸어온 길은 그게 어떤 것이든 결코 하찮지 않다”
사실 그가 1009번째 시도 만에 성공을 이뤄낸 과정은 황혼의 노인이 감당하기에는 벅찬 고난과 역경의 연속이었다. 전국의 식당을 돌아다니며 1008번이나 퇴짜를 맞았다. 식어버린 홍보용 치킨으로 끼니를 때우고 차 안에서 잠을 청했으며, 약장사 스타일로 손님들을 맞아가며 치킨 홍보를 했다. 식당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문전박대 당한 것은 예삿일이었다. 끝없는 좌절과 실패에도 칠전팔기, 아니 1008전1009기한 커넬 샌더스. 젊은 시절 그는 여러 번의 실직과 파산, 그리고 화재로 인한 손실과 아들의 죽음이라는 아픔까지 겪는다. 그러나 그때마다 그는 더 강해져 일어선다. “내가 죽지 않는 한 고난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들 뿐”이라는 독일 철학자 니체의 말은 바로 이 샌더스를 두고 한 말 같다. 샌더스 자신도 이야기했던 평생의 불운과 실패를 그는 오히려 라는 눈부신 열매를 위한 자양분으로 만들었다.
그는 해냈다. 나는, 당신은 왜 안 되는가?
OECD 회원국 중 노인자살률 1위의 대한민국. 이는 OCED 평균의 2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게다가 이구백, 삼팔선, 사오정으로 대별되는 청년실업과 명예퇴직 등 실업이나 파산의 막다른 골목에 처한 이들에게 이 세상은 더 이상 희망이 없는 곳으로 보일 것이다. 과연 그럴까?
아니다!
그들 대부분은 아직 백발이 성성한 나이는 아닐 것이다. 그리고 수중에 있는 돈이 10만 원보다는 많을 수 있다. 실패의 경험이 있다 해도 노인 샌더스가 떠안고도 일어섰던, 66년 인생 전부가 무너져버린 상실감보다는 크지 않을 것이다. 샌더스 앞에서 직장을 잃었다며, 가진 것이 없다며, 나이가 너무 많다며 불평불만을 늘어놓기에는 아직 시작조차 하지 않은 사람들이 많다.
커넬 샌더스의 파란만장한 인생역전 이야기를 통해 실패와 좌절에 빠진 중년은 재기를 위한 용기를 얻고, 젊은이들은 의욕을 잃은 황혼의 부모님에게 존경의 마음과 응원의 힘을 전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들 모두 이렇게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는 해냈다. 나는, 당신은 왜 안 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