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유럽 사람, 유럽 문화, 유럽의 참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안영환의 유럽 이야기>.
저자가 삶의 한가운데서 바라본 유럽의 모습과, 자신의 젊은 날의 단상들을 풀어내는 책이다. 20여 년간의 외국 생활에서 얻은 유럽인들의 삶, 문화, 경제, 무역에 대한 이야기들을 전해준다.
이 책은 유럽에 관한 동경과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에게 앨범 속 사진들을 꺼내어 보여 주듯이, 저자의 뇌리에 투영됐던 현장의 삶과 문화, 경제에 관한 생각의 편린들을 풀어놓는다. 유럽인들의 문화와 생활상을 지켜보며 우리는 과연 어떠한 미래를 만들어갈 것인가 라고 고민했던, 저자의 젊은 날의 단상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저자는 유럽의 여러 나라에서 무역관 관장을 역임했던 경력과 경험을 자료 삼아, 21세기 경제와 무역을 전망하는데 도움을 준다. 선진국이 주류를 이루는 유럽의 원동력은 무엇이며, 우리가 배제하고 수용할 과제가 무엇인지 살펴보고 있다. 유럽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 있는 사람들, 유럽 여행을 계획 중인 사람들, 세계 정세와 경제 및 무역에 촉각이 곤두선 사람들에게 우리의 현실을 함께 돌아보고 생각할 것을 제안하는 책이다.
목차
제1부 여행 그리고 인생의 단상들
⊙ 프랑스
프랑스의 풍광과 문화/에펠 탑과 짚신/치유의 미학, 샤크레퀘르 사원/전설의 아를/부활의 고도 아비뇽/<경쟁사회의 덕목>
⊙ 독일
독일인의 규칙/독일의 숲과 번영/바이에른 주를 생각하다/생활과 임메르 장잠/독일의 분권/사랑과 알코올/백만장자 브라우만/블랑케네제의 사람들/사랑의 상품화/하트만의 결혼생활/부르크의 개성/로텐부르크의 빵가게 아들/<인생과 선택>
⊙ 이탈리아
이탈리아인의 창발력/세계의 최소국 산 마리노/베로나의 향기/베네치아여, 영원하라/차안의 영화 피렌체/<혈육지간의 관계>
⊙ 스위스
세계의 공원 스위스를 가꾼 정신/스위스의 대학들/쾌센뤼티 마을/자유와 평화의 도시 제네바/<미움과 사랑>
⊙ 네덜란드
튤립과 화란 상인/키 큰 간호사 앨리/결혼과 시인의 영감/얼어붙은 심장/<인생과 목표>
⊙ 덴마크
덴마크의 햄릿/<우리가 행복해지자면>
⊙ 헝가리
바다촌의 비밀/부다페스트로의 귀환/<피뢰침 같은 지도자를 뽑자>
⊙ 미국
미국의 힘/뉴욕과 네덜란드의 할렘/<교원평가제도>
⊙ 일본
일본의 집단주의 문화/<분단의 미래>
⊙ 홍콩
동양의 진주 홍콩/<야만의 계절>
⊙ 싱가포르
작은 사자 싱가포르/<우리 말을 생각하며>
⊙ 핀란드
고난과 피란드/<절망에서의 희망을>
⊙ 아프리카
아프리카에서 온 편지/<북한의 인권>
⊙ 인도
승화의 미학, 타지마할/<천재의 출현을 고대하며>
제2부 세계의 경제·무역
⊙ 경제
세계화와 반세계화/선진국 기준/선진사회의 조건/유럽 통합을 바라보며/공산주의와 자본주의/동구는 미래의 금광인가/스위스 산업의 틈새 전략/생산과 판매의 분업/신뢰는 마케팅의 뿌리/정보의 활용이 성패 좌우/규제의 자율화/사업하기 좋은 나라 만들기/자살과 사회 통합/좌절의 부동산 투기 거품/대중교통과 고객의 선택/신자유주의와 생존
⊙ 무역
세 번의 연하장/환경무역시대/통합과 분열의 시대/포연과 유럽 통합/통상마찰/포지티브·섬 게임/보조금과 농업개발/반덤핑관세, 그 분쟁의 끝이 안 보인다/강대국의 경제 게임/의료업 개방돼야/상호주의에 관하여/내국민 대우/농업을 부흥시켜야 한다/농산물 수출을 위한 의식전환/농업 수출 장기계획 수립, 실천해야/정중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