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른 제국 5 (완결)
한무풍의 역사 장편 소설 『또 다른 제국』 제 5권.
서구 열강에 꺾여버린 조선의 못다 핀 꿈을 피우기 위해 자신의 운명을 바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거대 문명들이 부딪치며 하나로 통합되던 격동적인 근대 시대, 어디에도 구속되지 않은 채 그저 푸르른 바람이고 싶은 한 사내의 꿈이 펼쳐진다.
갑자기 과거로 환생하게 된 명복은 자신이 조선의 임금인 고종으로 태어났다는 것을 알고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된다. 당시의 조선은 약소국이었으며, 침략자의 탈을 쓴 외세가 호시탐탐 노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힘없는 조선이 아닌, 그 어떤 나라도 쉽게 넘볼 수 없는 강한 나라를 만들기 위한 명복의 치밀한 계획들이 펼쳐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