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전 -  아이거 북벽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전 - 아이거 북벽

저자
편집부
출판사
경당
출판일
2005-12-20
등록일
2005-12-20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2KB
공급사
북토피아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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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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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1981년 뉴욕지사에 근무하던 저자는 한 장의 텔렉스를 받는다. 아이거 북벽 정찰을 위해 등반 중이던 알프스 원정대 두 명이 낙뢰를 맞아 숨졌다는 비보였다. 1년 뒤 저자는 죽어서 돌아오지 못할 것을 대비해 책상까지 깨끗이 정돈하고 아이거 북벽 원정길에 나선다. 사랑하는 두 친구들을 빼앗기고 그들의 한을 풀어주고자 1년 동안 이를 갈고 준비한 원정길이었다.

스위스 알프스에 있는 아이거는 3,970m로 8천미터급 히말라야봉에 비하면 결코 높은 봉우리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거 북벽은 오늘날에도 가장 어려운 벽으로 꼽힌다. '사람 잡아먹는 귀신'이라는 별명이 붙은 아이거 북벽은 초등되기까지 9명의 희생자를 낳았으며 현재까지 북벽을 오르다 죽은 사람은 50여 명에 달한다.

이 책은 죽은 친구를 대신해 오르겠다는 오기로 어떻게 보면 무모하기 짝이 없는 원정길에 나선 저자의 아이거 북벽 등반기이다. 북벽을 오르기 위한 치밀한 준비 과정부터 마침내 정상을 거쳐 내려오기까지의 과정을 시시콜콜하게 기록했다. 등반 코스에 대한 꼼꼼하고 세세한 기록들은 힘겨운 등반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해준다. 무엇보다 이 책은 클라이머들의 내면 풍경 진솔하게 보여주고 있다. 날이 밝으면 날씨부터 살피고 장비점 앞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다시는 오르지 않으리라 이를 갈다가도 다음날 등산장비를 손질하는 클라이머들의 세계가 오를 수 밖에 없는 산처럼 매혹적으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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