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조선 후기 유림의 사상과 활동
- 저자
- 편집부
- 출판사
- 돌베개
- 출판일
- 2004-03-09
- 등록일
- 2003-03-21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758 Bytes
- 공급사
- 북토피아
- 지원기기
- PC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책소개
이 책은 조선 후기 기호와 영남 유림 학파의 다양한 학술활동과 사회활동을 기술한 책이다. 이를 통해 상대적으로 실학에만 맞추어져 있는 조선 후기 사상사 연구의 균형을 바로 잡으려고 한다. 저자는 조선 성리학의 여러 학파들이 제각기 활동해 오다가 외세의 침략에 맞서 점차 지역성과 당파성을 극복하고 하나로 통합되어 나가는 역사적 변모 과정을 살핀다.
조선후기 성리학계에는 매우 다양한 인물과 학설이 존재하였다. 그런데 1970년대 이후에 조선 후기의 사상사를 연구하는 분들은, 대체로 실학자들의 사상에 주목하여 많은 연구 성과를 낸 반면, 성리학자들의 사상과 활동에는 그다지 크게 주목을 하지 않았다. 이 책은 조선 후기에 존재했던 대표적인 유림들의 사상과 활동에 대한 대강의 모습을 사실대로 밝혀 보고자 하였다.
조선 후기 사상사의 전체적인 지형도를 그리고 있는 이 책은, 조선 성리학의 성과가 집중되어 있음에도 오랫동안 연구에서 철저히 소외되어온 18, 19세기 조선 사상사를 종합적인 시각으로 분석, 복원해내고 있다. 구체적으로 이 책에 실린 10편의 논문은 기호와 영남유림을 대표하는 성리학자들과 이들이 이끈 학단, 그리고 각 학단의 분기와 통합과정 속에서 조선 후기 사상사가 어떻게 변모해 갔는지 면밀하게 추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