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밀레니엄 키워드.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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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편집부
출판사
웅진닷컴
출판일
2002-06-08
등록일
2002-06-08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800 Bytes
공급사
북토피아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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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 보유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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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약 0

책소개

책의 기획방향은 확실하다. 이 책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21세기 관련 서적들 속에서 차별점을 가지는 이유는, 핵심어를 먼저 정리하고 그 단어를 통해 21세기 사회를 읽어보자는 전략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등장하고 있는 신개념들은 우선 단어의 뜻조차 모르기 십상이다.



책은 핵심어를 중심으로 세상읽기를 시도한다. 먼저 21세기를 상징하는 핵심어를 정리하고,그 단어를 중심으로 문제를 파악해 가는 방식을 따른다. `핵심어 중심`이란 요약정리방식을 시도하고 있는 저자 유병선씨는 현재 일간지 경제부 기자로 일하고 있다. 이번 책도 일간지에 연재했던 `밀레니엄 산책`을 수정 보완한 것.



21세기를 상징하는 단어들은 다양하다. 웨보노믹스, 실리콘칼라, 닌텐도자본주의,정보 유목민 등…. 책에 등장하는 핵심어들은 21세기 변화의 흐름을 다양한 각도로 조망하게 하는 주요한 단서이며 나침반 역할을 한다.



우선 웨보노믹스.인터넷 월드와이드웹의 웹과 경제학을 합성한 말이다. 전자상거래와 유사하지만 웨보노믹스는 좀 더 포괄적인 뜻을 가진다. 흥미로운 대목은 ‘지가(知價)사회’를 설명하는 장이다. 지식가치사회를 줄인 말인 지가사회는 정통 경제학 이론을 뒤집는 새로운 개념을 필요로 한다. 과거 산업사회에서는 노동자와 자본가가 확실하게 구분되어 있었으나,지가사회에서는 이에 대한 구분이 없어진다.



이 중 특히 지식노동자들은 노동자이면서 노동자가 아니다. 엔지니어도 마찬가지다. 산업사회에서는 물건만 만들어내던 엔지니어가 자본가의 지갑에 종속된 존재였다면 지가사회에서는 무형의 지식도 생산수단이 된다. 인터넷이라는 무한의 사이버 공간이 엔지니어들과 지식노동자들에게 창업과 경영의 기회를 열어주고 있다는 것이다.



`정보 유목민`이란 장은 사이버 사회의 존재방식을 정리한 장이다. 전자우편의 등장으로 주소의 의미는 엷어졌다. 사람들은 장소의 구속에서 벗어났고 인류는 거주지로서 주소에 얽매이지 않는 삶을 살게 되었다. 미래의 기업은 계정에 ‘환경회계’란 항목을 따로 만들어 둬야 한다.



실제로 현재 IBM 등 해외 500여개의 유명기업은 환경회계를 채택하고 있다. 리더십도 바뀐다. 현대사회는 영웅이 사라진 시대가 아니라 그 역할이 바뀐 시대다.한사람만의 리더십 시대는 끝나고 양방향의 조직운영원리가 중시되는 새로운 리더십이 부상한다. 저자는 양방향 사회에 필요한 지도력이 과거 산업사회에서 얘기되던 ‘주인의식’과는 전혀 성격이 다르다고 강조한다. - 문화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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