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3년에 연세대 치과대학에 입학한 김영환 작가는 1986년 <문학의 시대>, <시인>등에 <경인선>, <귀향>등을 발표하며 등단을 하게 된다. 룸펜 인텔리겐차가 아닌 노동자로 살아가는 삶. 그리고 '염려마라 그대여'라고 자신 있게 말하는 삶의 자세. 노동 운동가로, 아니 일당 3천원짜리 노동자로 튼튼하게 살아가는 모습이 그의 시 속에는 잘 나타나 있다.
저자소개
목차
10년 만에 그녀를 만나서
벤찌 차고 버스에 올라
사랑 노래
아름다운 세상 아름다운 사람
완전 틀니
치아가 전혀 없는 사람에게 만들어 끼워주는 장치를 만들며
이감 가는 어머니
- 홍성교도소로 이감 가는 고속도로 위에서
청보리
치과의사고시를 보러 가서
칼과 스타킹 그리고 남자
피아골
홍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