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말없는 놀이꾼들

말없는 놀이꾼들

저자
편집부
출판사
북토피아
출판일
2004-03-09
등록일
2004-03-09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92 Bytes
공급사
북토피아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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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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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1986년 제1회『동서문학』신인상에 중편소설「검은 땅 비탈 위」가 당선되었다. 첫 창작집인『탄(炭)』(미래사, 1988년)에서는 강원도 태백의 탄광촌을 무대로 하여 광부들과 그 가족들의 거덜난 삶의 모습을 10편의 연작 형식의 단편 소설에 담아내고 있다.



두 번째 창작집『금지된 문』(풀빛출판사, 1993년)은 첫 창작집을 내고 5년만에 나오게 된다. 정규 학교 밖으로 내팽개쳐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쓴 중편소설『금지된 문』등 중단편 10편을 싣고 있는 소설집이다.



세 번째 창작집인『말없는 놀이꾼들』(풀빛출판사, 1995년)에는 앞의 창작집들과는 또 다른 주제와 소재를 가지고 쓰여진 소설들이 실려 있다. 임나일본부 문제를 다른 중편소설「님의 나라」, 지속적으로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환경·생태문제를 소재로 다룬「말없는 놀이꾼들」「수국이 있는 풍경」「꿈틀거리는 산」등 중단편 8편이 실려 있다.



「꿈틀거리는 산」은 중화학공단으로 망쳐져 가는 농촌을 무대로 하여 미륵산 아기장수 설화를 대입시켜 후기산업사회에서 농촌의 구원이 어디에 있을까를 질문하고 있다.「말없는 놀이꾼들」은 베트남 전쟁터에서 귀국한 병사가 미군이 밀림에 투하했던 고엽제로 인해 후유증을 앓고 있는 문제를 강릉관노가면극 마당과 결합시켜 묘사했다.「수국이 있는 풍경」은 토양의 산성도에 따라 꽃 빛깔의 변하는 수국(水菊)을 화두 삼아 환경 오염이 자연뿐만 아니라 인간도 오염시키는 오염 증후군을 장이 바뀔 때마다 시점을 이동해 가면서 묘사했다.



그밖에 김종성은 수도권 석유비축 기지 건설에 따른 환경 파괴 문제를 농민들의 처절한 투쟁을 통해 부각한「용울음 소리」와 '일요일을 지킵니다'라고 텔레비전을 통해 광고방송을 해대는 기업이 다름 아닌 환경 파괴 주범인 골프장을 운영하는 기업인을 비판하고, 골프장 건설로 인해 고향이 파괴되어 가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묘사한「일요일을 지킵니다」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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