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한눈에 읽는 현대철학

한눈에 읽는 현대철학

저자
편집부
출판사
광개토
출판일
2002-01-19
등록일
2002-01-19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476 Bytes
공급사
북토피아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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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현대철학을 한눈에 읽을 수는 없다!!


'이 책은 철학서라기 보다 현대의 지적 지형을 파악하기 위한 '교통안내서'쯤 된다'는 지은이의 말처럼, 지은이는 무리하게 현대사상을 종합하려 들지 않는다. 단지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이해함으로써 대강의 '길눈'을 제시하고자 하는 것.


이런 맥락에서 지은이는 마르크스-잉여가치, 니체-권력의지, 푸코-지식과 권력, 자크 데리다-해체 등 현대사에 묵직한 획을 그은 31명의 철학자와 중요 개념의 짝패를 10페이지 내외로 명료하게 정리함으로써, 현대 철학에 대한 대체적인 흐름을 요약해 보여주고 있다.


그동안 권위적인 옷을 잔뜩 껴입고 현학적 전문성에 매몰되어 고개를 뻣뻣하게 세우고 있던 인문학계의 주역들이 현재의 인문학 위기를 자초했다는 추정이 설득력 있는 것이라 인정한다면, 이 책은 앞으로 인문학 서적이 가야 할 길을 어렴풋이나마 제시하고 있다 하겠다. 그 길은 바로 '대중 속으로'이다.


철학이 있는 사회를 위해

극과 극이 통한 상황이라 할 텐데, 뭔가 아쉬움과 부족함이 남는다. 그 기분은 철학의 문제가 언제나 변함 없이 우리의 문제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 저자의 말처럼 '문학, 미술, 음악, 영화, 매체 등등 현대 문화의 모든 장르들은 의도적이든 아니든 철학적이라고 말해도 좋을 지적 배경을 등에 업고 전개되고' 있고 '지금 시대의 지적 흐름은 이제 철학자 사회의 문턱을 넘어 일상생활의 공간 속으로 흘러 넘치고 있는 중이다.'


철학적인 지적 배경을 안고 전개되는 사회의 양태들을 철학적 이해 없이 받아들인다는 것은 그야말로 어불성설이며, 그런 철학 부재의 사회는 사이비와 가짜들만 판치는 병든 사회가 되고 말 것이다. 철학의 이해는 필수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생활 속에서 철학을 이해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생활해야 한다는 점에서 이 책 [한눈에 읽는 현대철학]은 지금 시점에서 가장 우리에게 필요한 인문서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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